NBA, 로터리픽 규정 변경 추진 중!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8 08: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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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 사무국이 로터리픽에 대한 규정을 바꾸려 들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NBA가 재건사업을 위해 경기에서 지려는 팀들에게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줄 확률을 떨어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패배가 곧 무조건적인 높은 순위의 지명권으로 변모하는 확률을 줄이려는 의도다.


이번 로터리픽에 대한 개혁으로 인해 NBA는 무분별하게 지는 풍조를 줄이려 들고 있으며, 좀 더 괜찮은 성적을 거둔 팀이 드래프트 순번을 정하는 배당률을 조금이나마 높여 줄 가능성이 높다. 일예로 종전까지는 최저 성적을 거둔 네 팀이 높은 배당률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이를 다섯 번째 팀까지 확대해 1순위 배당률을 나눠가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직전 시즌 최하위에 그친 팀이 이어지는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쥘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새롭게 적용될 규정에서는 최하 세 팀에게 1순위를 얻을 배당률을 동등하게 부여할 예정이다. 그만큼 고의 패배까지는 아니지만, 주축들을 적극 보내 지명권을 얻고, 패배를 통해 로터리픽 배당률을 올리는 행태를 최대한 없애려는 방법이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다. 최근 사무국이 추진하고 있는 데로 규정이 바뀔 경우 작은 시장을 연고로 두고 있는 팀들이 스타급 선수들을 지명하기는 좀 더 어렵게 될 수 있다. 아무래도 큰 시장을 끼고 있는 팀들의 성적이 좋다. 그러나 변경된 규정이 적용되면 이제 성적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더라도 높은 순번을 챙길 수 없는 만큼 확률상 유망주 확보가 어렵다.


분명한 것은 실버 커미셔너가 이전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진행한 것과 같은 리빌딩을 어느 정도는 저지할 방안이다. 무분별하게 지는 것을 막고, 하위권에게 상대적으로 이전에 비해 좀 더 엇비슷한 배당률을 부여해 이후 드래프트에서 높은 지명권을 주려는 것이다. 그 외 다른 순번에서도 배당률을 점검할지도 관심사다.


한편 실버 커미셔너는 부임 이후 줄곧 개혁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유니폼에 광고 부착을 위해 이미 유니폼 로고 배치를 바꿨으며, 몇 몇 팀들은 광고를 부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시간도 줄이면서도 최대한 많은 광고를 노출하길 바라고 있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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