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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드래프트 로터리픽 배당률에 끝내 손을 댔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NBA가 투표를 통해 로터리픽 확률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2019 드래프트부터 적용된다.
개정되기 전 규정에 의하면,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이 나올 확률은 가장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 25%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이번에 바뀐 규정으로 인해 2019년부터는 하위 세 팀이 각각 14%씩 부여받게 됐다. 하위팀 성적순으로 25%, 19.9%, 15.6%였던 배당률이 졸지에 14%로 일괄 동결됐다.
종전까지 규정으로는 최하위팀이 최대 3순위 지명권은 품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5순위까지도 떨어질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최하위 세 팀 모두 3순위 이후 지명순번을 받게 될 확률도 60%로 상당히 높아졌다. 대신 나머지 팀들(4~14번째)이 3순위 이내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전체적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뿐만 아니라 3순위 이내의 지명권을 확보하는데 있어서도 하위팀 성적순으로 64%, 56%, 47%였던 것이 40%로 타결됐다. 5순위 이내의 지명권 확보는 최하위팀과 그 다음 하위팀이 100%로 고쳐졌으며, 세 번째로 성적이 좋지 않은 팀이 96%가 됐다. 최하위 세 팀을 제외한 다른 팀들의 3순위 이내의 지명권을 확보할 수 있는 확률은 단연 높아졌다.
이번 개정을 통해 노골적인 신인지명권 노리기가 좀 더 힘들어지게 됐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같이 하드탱크를 단행하는 팀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1~3순위의 지명권 배당률이 떨어진 반면 4~14순위의 지명권 가치는 좀 더 상승된 만큼 대대적인 재건사업은 아니더라도 중하위권팀들도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회의는 뉴욕에서 진행됐으며, 시장규모가 작은 몇 몇 팀들이 반대를 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동의하면서 타결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반대의사를 드러낸 가운데 댈러스 매버릭스는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스몰마켓팀들의 리빌딩이 좀 더 어려워지게 됐으며, 이들이 유능한 유망주를 품을 수 있는 확률도 좀 더 낮아지게 됐다.
한편 선수 휴식에 대한 규정도 신설됐다. 건강한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할 때는 안방보다는 원정에서 쉬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홈팬들에게 최대한 선수들의 노출을 최대화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중계되는 경기에서 선수들의 강제 휴식이 좀 더 힘들어지게 됐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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