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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전력유지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노먼 파월(가드, 193cm, 98kg)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계약기간 4년 4,200만 달러로 파월도 이제는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을 받게 됐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파월은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6순위로 밀워키 벅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밀워키는 파월과 2017 1라운드 티켓(O.G. 아누노비)을 토론토로 보내면서 그레비스 바스케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파월은 토론토에서 금세 기회를 잡았고,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고루 활약했다.
파월은 외곽슛을 갖추고 있어 토론토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됐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와 더마 드로잔으로 이어지는 주전 백코트를 꾸리고 있다. 그러나 드로잔이 외곽슛이 취약한 만큼 파월이 필요할 때 들어가 외곽에서 큰 도움이 됐다. 설사 3점슛을 집어넣지 못하더라도 공간 창출에서 적잖은 도움이 됐다. 상황에 따라서는 드로잔과 함께 뛰기도 했다.
첫 시즌에 49경기에 나선 가운데 이중 절반에 가까운 24경기에서 주전으로 뛰기도 했다. 경기당 14.8분을 소화하며 5.6점(.424 .404 .811) 2.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힘을 냈다. 이내 로테이션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상황에 따라 주전으로 나서는 등 드웨인 케이시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하면서 2라운드 출신임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76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18분 동안 8.4점(.449 .324 .792) 2.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렸다. 비록 3점슛 성공률은 많이 떨어졌지만, 시도개수만큼 득점을 연결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랐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9경기에서 경기당 25.2분을 뛰며 11.7점(.427 .441 .833) 3.1리바운드 1.6어시스트 1.1스틸을 올렸다. 지난 2016 플레이오프에서는 18경기에서 평균 3.8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을 너끈히 책임지는 저력을 발휘했다.
정규시즌에서 다소 아쉬웠다면, 플레이오프에서 이를 지워내기 충분했다. 2년차 들어 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인 것도 모자라 플레이오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이를 통해 이번에 연장계약을 맺게 됐다. 파월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그런 만큼 토론토가 오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곧바로 파월을 좀 더 붙잡는데 성공했다.
토론토가 파월을 앉히면서 토론토의 2018-2019 시즌 샐러리캡은 더 늘었다. 파월과의 연장계약 전까지 토론토는 약 1억 1,664만 달러의 샐러리를 소진했다. 이 중 야콥 퍼틀, 딜런 라이트, 파스칼 시아캄에 대한 팀옵션이 온전히 행사될 것이 유력한 만큼 지출이 줄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파월의 연장계약이 더해진 것.
이로써 토론토는 2018-2019 시즌 샐러리캡이 1억 2,6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2018-2019 시즌도 오는 시즌과 엇비슷한 규모의 샐러리캡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사치세선도 마찬가지. 이대로라면 우선 토론토는 오는 시즌과 마찬가지로 2018-2019 시즌에도 사치세를 피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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