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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도 부상자가 발생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리션 홈즈(포워드-센터, 208cm, 106.6kg)가 왼쪽 손목 부근에 골절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홈즈는 최소 3주 정도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홈즈는 남은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10월 말 즈음에 복귀가 예상되는 만큼 정규시즌 초반에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홈즈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필라델피아의 제 3 센터로 낙점됐다. 조엘 엠비드가 주전으로 나서는 가운데 나머지 시간을 자릴 오카포가 책임진다. 홈즈에게도 기회가 오겠지만, 아무래도 기량적인 측면에서 엠비드와 오카포에게 많이 밀리는 만큼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홈즈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첫 시즌에는 평균 13.8분을 뛰는데 그쳤지만, 지난 시즌에는 57경기에서 경기당 20.9분을 소화했다. 아무래도 엠비드가 다친 이후에 오카포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홈즈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왔다. 홈즈는 평균 9.8점(.558 .351 .699) 5.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특히나 후반기 활약이 상당히 좋았다. 홈즈는 후반기에서 26경기를 모두 뛰었다. 이중 15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면서 입지를 다졌다. 3월 말부터는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후반기에 그는 평균 26.9분 동안 13.6점(.581 .345 .774) 6.9리바운드 1.3어시스트 1스틸 1.2블록을 올리면서 보다 더 큰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7순위로 지명된 그는 센터와 포워드를 넘나들 수 있는 자원이다. 큰 체구를 갖추고 있는 만큼 주로 센터로 나섰고, 나름대로 역할을 잘 소화해왔다. 필라델피아가 오는 시즌에도 엠비드에게 보다 엄격한 출전시간 관리를 할 수 있는 이면에는 오카포 외에도 홈즈의 존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보통 2라운드 출신이면 최소 2년에서 최대 3년 정도 계약을 하곤 한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홈즈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첫 두 시즌은 보장계약이지만, 3년차인 2017-2018 시즌에는 부분적으로만 보장된 계약이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팀옵션이 들어가 있는 형태다. 그러나 홈즈는 첫 두 시즌을 잘 보내면서 이번에도 필라델피아에서 변함없이 뛰게 됐다.
한편,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무려 13명의 선수들이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다. 홈즈도 마찬가지.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에 J.J.레딕, 아미르 존슨, 크리스 험프리스를 영입했고, 지난 여름에 데려온 제러드 베일리스까지 포진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신인급 선수들 몇몇이 G-리그로 내려가야 할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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