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10개 구단 감독 출사표 “목표는 우승”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0-11 1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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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양재/박정훈 기자] 2017-2018 프로농구가 오는 1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KBL은 개막을 사흘 앞둔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7-2018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전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다음은 10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2017-2018시즌 출사표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
오랜만에 이 자리에 서니까 울렁증이 있다. 복학생이라서 떨린다. 올 시즌 우리 팀은 작년보다 선수 구성이 약해졌다. 우리 선수들은 미래가 있기 때문에 거침 없는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외국인선수도 밀리지 않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작년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는 임동섭, 김준일이 군대를 가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높이가 가장 낮은 팀이 됐는데 스피드하고 아기자기한 농구를 하겠다. 비시즌 동안 많은 연습을 했고 자신감도 얻었기 때문에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에 웃는 팀이 되겠다.


◆서울 SK 문경은 감독
2년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새로운 시즌을 기다렸다. SK다운 농구를 해서 명문 팀으로 가는 발판을 만들겠다.


◆창원 LG 현주엽 감독
처음 맞는 시즌이라서 많이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 외국인선수와 호흡을 잘 맞춘다면 예전보다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지난 해에 비해서 전력 손실이 많다. 그래서 약체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선수들이 착실히 준비했고 잠재력이 폭발할 준비가 됐다.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 드리겠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지난 시즌이 끝나고 첫 번째 목표는 외국인선수 선발, 두 번째 목표는 국내 포워드 선수들 성장, 세 번째는 외국인선수와 국내 선수의 조화였다. 외국인선수를 처음에는 빅맨을 뽑으려고 했는데 사정에 따라 조쉬 셀비를 뽑았다. 셀비에게 해결사를 맡기겠다. 인사이드 수비와 공격을 국내 포워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신감을 부여하는 목표를 갖고 준비를 했다. 공격은 선수가 하는 것이고 수비는 감독이 만드는 것이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자유투를 비롯해 개인적인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준비를 했다. 박찬희 선수는 손가락 부상으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셀비와 좋은 조합을 맞춰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꼭 챔프전을 가고 싶다.


◆전주 KCC 추승균 감독
2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너무 많이 탔다. 올해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비시즌을 치렀다. 그리고 이정현을 영입했는데 주위에서 조직력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 공, 수의 균형만 잡는다면 좋은 경기 할 것 같다. 1라운드부터 차근차근 하겠다.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작년에 우승을 한다고 큰소리 쳤는데 실제로 우승을 했다. 올해도 하고 싶다. 근데 이정현, 사익스, 문성곤이 빠졌기에 여유가 없다. 아직까지는 강병현과 이페브라가 내 눈에 차지 않는다. 준비를 잘 했으니까 시즌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시즌 후반에 승부를 보겠다. 하지만 목표는 우승이다.


◆부산 KT 조동현 감독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와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어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성장을 했다. 비시즌에는 부상 방지와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는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분위기가 좋다. 이 기세를 이어서 KT만의 농구를 보여주겠다. 최고에 도전하겠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올 시즌 2가지 목표가 있다. 하나는 성적, 다른 하나는 발전이다. 양동근, 함지훈이 건재할 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전준범, 이종현이 현대모비스의 기둥이 되기 위해 많은 발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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