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골밑 우위’ LG vs ‘외곽포 건재’ 오리온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0-14 2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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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높이를 앞세운 LG와 외곽포로 무장한 오리온이 정면 충돌한다.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가 14일 고양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첫 경기를 치른다. 개막 첫날 격돌하는 두 팀의 지난 시즌 전적, 오프시즌 변동 사항, 승부를 가를 포인트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 5승 1패 오리온 우위
오리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LG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했다. 전적은 오리온의 압도적 우위지만 6경기 중 3경기가 3점차 이하로 승패가 결정됐다. 오리온이 박빙 승부를 승리로 이끈 비결은 에이스의 폭발과 3점슛(성공률 38.5%)이었다. 애런 헤인즈(199cm, 포워드)는 LG를 상대로 평균 28.8점을 넣는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김동욱(3점슛 10/24), 문태종(3점슛 7/20), 오데리언 바셋(3점슛 9/16)은 고감도 외곽포를 가동하며 헤인즈를 지원했다.


◆이승현, 장재석이 입대한 오리온
오리온 선수단은 오프시즌에 큰 폭의 변동이 있었다. 골밑을 지켰던 이승현(197cm, 포워드)과 장재석(204cm, 센터)이 군에 입대했고, 자유계악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김동욱(194cm, 포워드)이 친정팀 삼성으로 떠났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바셋, 헤인즈와도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리고 7월 열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뽑은 버논 맥클린(202cm, 센터), 2년 전 서울 SK에서 뛰었던 드워릭 스펜서(188cm, 가드)를 새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선수로 결정했다.


오리온 비시즌 선수 이동
[+] 버논 맥클린, 드워릭 스펜서, 민성주(KT->오리온, FA) 송창무(SK->오리온, FA) 신인드래프트 1순위 확률 5%
[-] 애런 헤인즈, 오데리언 바셋, 김동욱(오리온->삼성, FA) 정재홍(오리온->SK, FA) 성건주, 이승현, 장재석(이상 군 입대) 박석환(은퇴)


◆현주엽 감독과 새로운 도전에 나선 LG
LG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현주엽 MBC 스포츠 해설위원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한상혁(183cm, 가드)이 군에 입대하며 전력에서 이탈했고 배병준(188cm, 가드)이 군 전역, 정준원(193cm, 포워드)이 FA 계약을 통해 팀에 합류했다. 7월 열린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조쉬 포웰(201cm, 센터), 2라운드 2순위로 저스틴 터브스(188cm, 가드)를 뽑았다. LG는 최근 부상을 당한 터브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조나단 블락(188cm, 포워드)을 가승인 신청했다.


LG 비시즌 선수 이동
[+] 조나단 블락, 조쉬 파월, 배병준(군 전역) 정준원(SK->LG, FA)
[-] 마리오 리틀, 제임스 메이스, 이관기(은퇴) 한상혁(군 입대)


◆‘골밑 우위’ LG vs ‘외곽포 건재’ 오리온
LG의 강점은 높이다. 포웰과 김종규(207cm, 센터)가 지키는 골밑의 경쟁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뒤를 받치는 박인태(200cm)도 발이 빠르고 슛이 정확한 좋은 센터다. 높이의 우위에서 파생된 기회를 김시래(178cm, 가드) 조성민(189cm, 가드) 등이 외곽 득점으로 잘 연결한다면 LG가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롭게 합류한 블락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었다는 점은 다소 불안하다.


오리온은 이승현, 장재석, 김동욱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골밑이 휑해졌다. 장신 외국인선수를 센터로 뽑고 민성주(201cm, 센터) 송창무(205cm, 센터) 등을 영입했지만 중량감이 떨어진다. 최진수(203cm, 포워드)가 골밑 수비에 힘을 보태야 한다. 공격은 기대할만하다. 언제든 3점슛을 넣을 수 있는 허일영(195cm, 포워드), 문태종(199cm, 포워드)이 있고 맥클린은 피딩에 매우 능하다. 스펜서도 득점력이 검증된 선수다.


오리온과 LG의 대결은 14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며 MBC 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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