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이상민 감독 "엄살 부린 것 같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7-10-14 1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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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웹포터]서울 삼성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82-70로 승리했다.


삼성은 김동욱(11득점 8리바운드)과 문태영(15득점)이 고감도의 슛을 뽐내며 KGC에게 승리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18점 12리바운드로 3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삼성은 경기 시작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문태영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와 2점슛 하나로 8득점에 성공했다. ‘이적생’ 김동욱과 이동엽이 각각 5점과 6점을 넣으며 1쿼터를 24-19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2쿼터가 되자 커밍스를 투입시켰다. 그러나 커밍스는 공격자반칙을 2개나 범하며 흐름을 KGC로 넘겨줬다. KGC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동점으로 2쿼터를 끝냈다..


삼성은 후반전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빠른 공수전환으로 KGC 수비를 흔들어놨다. 흔들리는 KGC 수비를 상대로 이관희는 3점슛 3개를 폭발시켰다. 라틀리프도 골밑에서 6점을 올리며 63-5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 삼성은 KGC의 추격을 잠재우며 첫 승을 챙겼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통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이었다. 김동욱의 가세로 공의 흐름은 더 유기적이고 라틀리프에게 양질의 패스도 공급해줬다. 이동엽의 성장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동엽은 약점으로 꼽히던 3점슛도 성공시키며 자신있는 돌파로 8점을 올렸다. 반면, 커밍스의 데뷔전은 좀 아쉬웠다. 커밍스는 공격자반칙 2개와 반칙관리부족으로 3쿼터 중반 파울트러블에 빠졌다. 득점력도 떨어졌다. 그래도 라틀리프와의 호흡은 좋았다.


이상민 감독은 “너무 엄살 부린 것 같다. 외곽이 안들어갈것 같다했는데 잘들어가서 이겼다. 수비에서는 (이)관희가 이페브라를 잘 막았고 첫 경기 커밍스는 연습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안나왔다. 3쿼터 초반에 고비가 있었는데 외곽포로 잘 치고나갔다”라고 말했고, 좋은 활약을 보인 이동엽과 이관희에 대해서는 “시즌 전 2번 포지션에서 고심이 많았다. 경쟁을 시키려고 매번 주전을 바꿔서 기용했다. 동엽이가 최근에 많이 잘한다. 둘은 비시즌에는 항상 열심히 한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또, 이 감독은 오늘 경기를 위해 김동욱에게 오세근의 수비를 부문했다. 이에 대해 “키포인트는 김동욱이었다. 동욱이에게 다른 것말고 오세근의 수비만 하라고 했다. 박스(아웃), 리바운드가 잘 돼서 이긴것 같다. 연습경기에서 리바운드를 동욱이가 제일 많이 잡았다. 연습경기에서 리바운드 제일 많았다. 오늘도 리바운드를 잘 잡았다.”며 김동욱의 맹활약을 인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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