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오리온 추일승 감독 “턴오버가 많았다”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0-14 19: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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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박정훈 기자] “조율하는 부분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고양 오리온은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74-81로 패했다. 오리온은 LG보다 훨씬 많은 턴오버(14>6)를 범했고, 4쿼터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첫 경기에 져서 아쉽다. 누구 탓이 아니라 조율하는 부분에서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선수들의 장점을 더 살려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 오늘 경기가 마카오에서 했을 때보다 경기력이 떨어졌다. 다음 경기 SK가 전력이 강한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리온은 3쿼터까지 잘 싸웠지만 4쿼터 초반에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다. 추 감독은 “생각 이상으로 블락에게 점수를 많이 내줬다. 그게 치명적이었다.”며 LG의 조나단 블락(188cm, 포워드)에게 많은 점수(15점)을 내준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LG를 상대로 오리온은 드워릭 스펜서(187cm, 가드)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 차이가 심했다. 이날 스펜서는 3점슛 5개와 함께 팀 내 최다인 19득점을 올렸다. 추 감독은 “스펜서가 있을 때 선수들의 움직임이 없었다. 스펜서가 해결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며 국내 선수들이 스펜서와 함께 뛸 경우 움직임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추 감독은 프로 첫 승을 올린 LG 현주엽 감독에게 “첫 경기였는데 좋은 결과를 냈다. 첫 단추를 잘 뀄다. 좋은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 현역 시절 때도 농구의 깊이를 알고 하는 선수였다.”고 축하를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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