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연패는 없다’ 오세근 vs ‘역도 훈련’ 강상재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0-15 03: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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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강상재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오세근과 강상재가 정면 충돌한다.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15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첫 번째 대결을 펼친다. 전자랜드는 시즌 첫 출격이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전날 삼성 전에 이어 두 번째 경기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전적, 오프시즌 변동 사항, 승부를 가를 포인트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 6승 KGC인삼공사 우위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6연승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은 경기당 27.8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자랜드의 골밑을 초토화시켰고, 이정현(191cm, 가드)은 평균 18.3득점 5.8도움, 3점슛 2.2개씩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오세근(12.5득점 8리바운드)과 키퍼 사익스(13.7득점 4도움)도 제 몫을 해냈다. ‘빅4’를 앞세운 KGC인삼공사는 평균 90.5점씩을 넣는 폭발적인 화력을 뽐내며 전자랜드를 침몰시켰다.


◆셀비를 첫 번째 외국인선수로 선택한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김지완(190cm, 가드)과 이대헌(197cm, 센터)이 군에 입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차민석(194cm, 포워드)이 삼성으로 떠났다. 전자랜드는 지난 7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실질적 1순위)로 조쉬 셀비(186cm, 가드)를 선택했고, 2라운드 6순위로 아넷 몰트리(206cm, 포워드)를 뽑았다. 9월 초 몰트리를 대신해 제임스 메이스(200cm, 센터)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지만 메이스의 가정사로 인해 계약에 실패했다.


전자랜드 비시즌 선수 이동
[+] 조쉬 셀비, 아넷 몰트리, 김종근(KGC인삼공사->전자랜드, 트레이드) 박봉진(현대모비스->전자랜드, 트레이드) 홍경기(자유계약)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확률 12%
[-] 제임스 켈리, 커스버트 빅터, 차민석(전자랜드->삼성, FA) 김지완, 이대헌(이상 군 입대) 염승민, 한성원(이상 은퇴) 이현승(FA)


◆개막전에서 삼성에게 일격을 당한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1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70-82로 패했다. 사이먼(10득점 6리바운드, 야투 4/12)이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18득점 12리바운드, 야투 7/13)와의 대결에서 완패했다. 오세근(200cm, 센터)은 자신을 막는 삼성 김동욱(194cm, 포워드)을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KGC인삼공사는 리바운드(28<36)에서 밀렸다. 높이의 열세는 외곽 수비에 영향을 미치며 삼성에 많은 3점슛(11/26)을 허용했다.


◆오세근과 강상재의 정면 충돌
KGC인삼공사는 높이가 위력적인 팀이다. 사이먼-오세근이 버티는 골밑은 10개 구단 중 최강이다. 비시즌 동안에는 팀 내 모든 선수가 기회에서 주저 없이 3점슛을 던질 수 있게 준비했다. 삼성과의 개막전에서도 높이에서 밀리며 패했지만 3점슛(8/23)에서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상대적으로 약한 전자랜드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고 전성현(189cm, 포워드) 강병현(193cm, 가드) 김기윤(180cm, 가드) 등이 외곽슛으로 지원한다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전자랜드도 아넬 몰트리(206cm, 센터)와 강상재(200cm, 센터)가 골밑을 사수하면 승산이 있다. 강상재는 비시즌 동안 역도 훈련을 하며 약점이었던 힘을 보강했다. 사이먼과 오세근을 상대로 그 효과를 보여줄 때가 왔다. 우려가 많은 수비에 비해 공격은 확실한 카드가 있다. 셀비는 득점과 도움을 모두 기대할 수 있는 해결사다. 셀비가 팀 내 젊은 포워드 강상재, 정효근(202cm), 차바위(192cm) 등을 이끌고 KGC인삼공사 수비 진을 맹폭한다면 전자랜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전자랜드와 KGC인삼공사의 대결은 15일 오후 3시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IB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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