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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신인계약자들에 대한 팀옵션을 사용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디안드레 벰브리(포워드-가드, 198cm, 95.3kg)와 토린 프린스(포워드, 203cm, 99.8kg)와 2018-2019 시즌까지 함께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들 모두 2019-2020 시즌에 대한 팀옵션 사용여부도 동시에 남아있게 됐다. 벰브리와 프린스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벰브리는 1라운드 21순위로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았다. NCAA 세인트조셉 호크스에서 뛴 그는 3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나왔다. 잠재력을 듬뿍 갖춘 선수들이 주로 1학년을 마치고 NBA 드래프트를 신청하는 것과 달리 벰브리는 3학년을 마치고 NBA에 진입할 뜻을 밝혔다. 결국 1라운드 20순위대에 호명됐다.
2010년대 이후 세인트조셉 출신 NBA 선수는 많지 않다. 랭스턴 겔러웨이(디트로이트)와 벰브리까지 두 명이 전부다. 벰브리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뛰면서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9.8분을 소화하며 2.7점(.480 .056 .375)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3점슛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이 낮았다.
지난 서머리그에서는 평균 26.3분 동안 17점 4.5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했다. 벰브리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도 켄트 베이즈모어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코 벨리넬리까지 합류한 만큼 입지가 더 줄어들 것으로 짐작된다.
프린스도 예상대로 애틀랜타에 좀 더 오래 남는다. 프린스는 로터리픽인 1라운드 12순위로 유타 재즈에 지명됐다. 그러나 지난 오프시즌에 다자간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가 제프 티그(미네소타)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인디애나가 조지 힐(새크라멘토)을 유타 재즈로, 유타가 프린스에 대한 지명 권리를 애틀랜타에 넘겼다.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이후 프린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는 D-리그를 오가기도 했다. NCAA 베일러 베어스에서 뛴 그는 4학년을 마친 채 NBA 드래프트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터리픽에 호명되는 등 나름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 무대를 누비면서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NBA에서 자리를 잘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59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10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기도 했다. 평균 16.6분 동안 5.7점(.400 .324 .787)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학을 모두 마치고 NBA에 진출했지만,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향후 성장가능성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 주전 선수들에 가려진 부분이 없지 않지만 오는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프린스는 지난 시즌에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고루 넘나들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이번 여름에 벨리넬리와 어산 일야소바를 영입하면서 프런트코트를 두텁게 했다. 재건사업에 나서는 만큼 이들이 출전시간을 좀 더 확보해야겠지만, 벨리넬리와 일야소바의 계약이 오는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만큼 이번 시즌에 입지를 잘 굳히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 Atlanta Haw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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