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인사이드 흔들렸다"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0-15 1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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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박정훈 기자] "우려한 대로 인사이드가 흔들렸다. 우리 몇몇 선수가 슈팅이 흔들리면서 수비 조직력까지 깨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7-81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30<46)에서 열세를 드러냈고, KGC인삼공사 ‘트윈 타워’ 오세근(28득점 20리바운드)과 데이비드 사이먼(23득점 13리바운드)을 막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이날 전자랜드는 수비가 붕괴되면서 KGC인삼공사에게 무려 97점을 내줬다. 아넷 몰트리(206cm, 센터)와 강상재(200cm, 포워드)를 먼저 내보낸 후 대인방어를 펼쳤지만 KGC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과 오세근(200cm, 센터)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했다. 정효근(202cm, 포워드) 또는 차바위(192cm, 포워드)가 앞선 중앙을 지키는 3-2지역방어도 내-외곽에서 너무 많은 허점을 드러냈다.


공격도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다. 큰 기대를 모았던 조쉬 셀비(186cm, 가드)는 19득점 3도움, 야투 성공률 40%(8/20)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이원대(181cm, 가드)의 힘을 앞세운 수비에 고전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몰트리는 더 심했다. 야투 12번을 던져 단 1개밖에 넣지 못했다. 자신을 막는 KGC인삼공사 사이먼을 상대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노마크 속공 상황에서 슛을 놓치는 믿을 수 없는 모습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감독은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첫 경기에서 우려한 대로 인사이드가 흔들렸다. 우리 몇몇 선수가 슈팅이 흔들리면서 수비 조직력까지 깨졌다. 이런 상황이 비시즌에도 있었는데 준비가 부족했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셀비를 활용하려면 수비가 되야 한다. 오늘은 국내 선수와 외국인선수의 수비 조직력이 좋지 않았다. 공격은 자신 있게 하면 되는데 수비는 감독이 맞춰야 한다.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상황들을 잡지 못했다.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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