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제퍼슨 영입에 관심! ... 제럴드 그린 방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0-16 0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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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백전노장을 원하고 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와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와 리처드 제퍼슨(포워드, 201cm, 102.7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제퍼슨은 최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이후 애틀랜타는 제퍼슨을 방출했다.


제퍼슨은 오는 시즌에도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뛸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세디 오스만이 들어왔고, 프리시즌을 앞두고 드웨인 웨이드가 합류하면서 제퍼슨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클리블랜드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을 추려야했고, 결국 제퍼슨과 카이 펠더를 내보내야 했다. 대신 트레이드를 통해 지출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적시장에 나온 제퍼슨의 가치는 결코 적지 않다. 우승 경험도 있는데다 여전히 코트에서 작은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줄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부분도 돋보인다.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네줄 수도 있는 등 코트 안팎에서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부분도 제퍼슨이 갖고 있는 강점이다.


지난 시즌에는 79경기에 나서 이중 1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당 20.4분을 뛰는 등 이전 세 시즌 동안 출전시간이 가장 많았다. 평균 5.7점(.446 .333 .741) 2.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꾸준히 7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있는 등 내구성도 탄탄하다. 다만 최근 세 시즌 3점슛 성공률은 떨어졌다.


밀워키는 제퍼슨이 들어온다면 당장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팀이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자바리 파커가 주전 포워드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파커는 지난 시즌 막판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2월 이전에 복귀가 힘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파커가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는 만큼, 포워드 보강이 필요하다.


더군다나 제퍼슨은 밀워키의 제이슨 키드 감독과 이미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에서 뛰던 당시 키드와 함께 뛰면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당시 뉴저지는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연거푸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에 오른 적도 있다. 키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만큼 제퍼슨 끌어들이기에 나설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밀워키는 제퍼슨 영입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야 했고, 최근 제럴드 그린을 방출했다. 트레이닝캠프 계약인데다 보장되지 않는 계약인 만큼 밀워키는 손실 없이 그린과 작별하면서 제퍼슨을 받아들일 준비에 나섰다. 그린은 프리시즌 4경기에서 평균 4점 1리바운드 1스틸을 올렸지만, 제퍼슨보다 부족한 만큼 결국 살아남지 못했다.


사진_ Milwaukee Bu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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