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박병우, 김현호, 한정원, 윤호영(사진 왼쪽부터)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꼴찌 후보로 꼽혔던 DB가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KCC를 꺾었다. 부상으로 빠졌던 주전급 선수들이 돌아오면 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낼 걸로 보인다.
원주 DB는 지난 15일 홈 개막전에서 전주 KCC에게 81-76으로 이겼다. 출전한 12명 모두 코트에서 자기 역할을 100% 이상 소화하며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 있다. 더구나 DB는 윤호영(196cm, F), 한정원(200cm, F), 김현호(184cm, G), 박병우(186cm, G) 등 네 선수들이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이날 경기를 지켜봤다. 복귀 일정을 잡고 이들이 돌아오면 DB는 더 강해진다.
DB 이상범 감독은 리빌딩을 선언한 DB 감독을 맡은 뒤 팀의 주축 선수로 두경민(184cm, G)과 박병우를 지목했다. 두 선수가 가드로서 팀을 이끌어주길 바랐다. 박병우가 9월 중순 일본 전지훈련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살짝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지금까지 재활에 임한 박병우는 이번 주말 즈음 팀 훈련에 합류해 1~2주 내에 복귀할 예정이다.
부상 때문에 프로에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김현호는 이번 비시즌에도 부상과 씨름했다. 김현호는 오른쪽 무릎 내측인대 부상으로 당한 뒤 5주 재활 끝에 9월 초 복귀했다. 이내 허리 통증 때문에 일본 전지훈련에 불참했다. 재활에 집중한 김현호는 현재 경기에 나서도 큰 무리가 없는 몸 상태다. DB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훈련 기간이 짧아서 개막전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해 다쳤던 오른쪽 무릎을 다시 수술(반월판 연골 제거)한 한정원도 체력을 끌어올리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이상범 감독이 2017~2018시즌에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전력 외로 판단했던 윤호영까지 시즌 중반에 복귀한다. 이상범 감독은 아킬레스 건을 다쳤던 선수들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걸 감안해 무리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위해 윤호영을 아낄 생각이었다.
이상범 감독은 KCC에게 승리한 뒤 “(윤)호영이 복귀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일본 전지훈련 갔을 때 재활 검사에서 ‘운동해도 충분히 가능하다. 근육도 괜찮고, 움직이는 각도도 나오기 있기에 운동을 안 시키면 오히려 선수에게 더 나쁘다’고 했다”며 “일단 D리그 출전부터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해서 3라운드 즈음 출전시킬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더 늦어질 수도, 더 빨라질 수도 있다. 호영이가 들어오면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고 생각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이상범 감독은 매경기 10명 가량 경기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가용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전력에 더 도움이 된다. 더구나 선의의 경쟁까지 이뤄지고 있어 팀 분위기도 좋다.
암울할 거 같았던 DB의 2017~2018시즌에 햇살이 비치고 있는 건 분명하다. DB는 18일 2패 중인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