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오세근-사이먼 폭발’ KGC인삼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2연승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0-19 2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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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오세근

[바스켓코리아 = 안양/박정훈 기자] KGC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4-81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지키는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54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 KGC인삼공사 19-17 현대모비스, 팽팽한 승부
경기 초반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수비 성공 이후 양동근(180cm, 가드), 마커스 블레이클리(192cm, 포워드)가 마무리하는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블레이클리가 자신을 막는 KGC인삼공사 양희종(194cm, 포워드)을 상대로 포스트 업을 시도한 후 내-외곽으로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을 앞세워 대항했다. 사이먼은 블레이클리가 막고 베이스라인에서 도와주는 현대모비스의 함정수비를 상대로 중거리슛과 돌파 등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두팀은 1쿼터 6분 9초에 12-11로 팽팽히 맞섰다.(현대모비스 1점 리드)


팽팽한 승부는 1쿼터 후반에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의 공격은 함지훈(198cm, 포워드)이 이끌었다. 그는 양동근과 멋진 픽&롤을 합작했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200cm, 센터)을 앞세워 대항했다. 오세근은 김기윤(180cm, 가드)과 합작한 픽&롤을 통해 득점을 올렸고, 자신을 막는 현대모비스 이종현(203cm, 센터)을 앞에 두고 멋진 돌파를 선보이며 점수를 추가했다. KGC인삼공사가 1쿼터에 19-17로 앞섰다.


◆2쿼터 KGC인삼공사 40-36 현대모비스, 지역방어 승부
두 팀은 2쿼터 초반 상승세를 주고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2-3 대형으로 시작해서 대인방어처럼 따라 다니는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득점을 저지했다. 그리고 마이클 이페브라(189cm, 가드)-오세근의 2대2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으며 23-17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바로 반격했다. KGC인삼공사의 변칙 지역방어를 상대로 전준범(195cm, 포워드)의 3점슛, 레이션 테리(199cm, 포워드)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2쿼터 5분 46초에 28-28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1-3-1지역방어로 수비를 바꿨다. 하지만 수비 변화에도 불구하고 상대 팀의 득점을 막는데 실패했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의 내-외곽 공격과 속공 마무리, 이페브라의 3점슛 등을 통해 득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를 잘 공략했다. KGC인삼공사가 2쿼터 8분 10초에 37-32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을 요청한 후 수비를 대인방어로 바꿨다. 그리고 전준범과 테리의 중거리슛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차이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KGC인삼공사 사이먼이 자신을 막는 이종현을 외곽으로 끌어낸 후 3점슛을 넣었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가 전반전에 40-36으로 앞섰다.


◆3쿼터 KGC인삼공사 65-63 현대모비스, 파울 트러블
3쿼터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현대모비스 전준범이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KGC인삼공사 양희종은 3쿼터 1분 24초에 4번째 반칙을 범하며 교체됐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블레이클리와 테리가 번갈아 속공 득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3쿼터 2분 37초에 45-44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혈전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상대의 바뀐 수비(2-3지역방어)를 맞아 양동근의 속공 마무리, 테리의 3점슛, 양동근의 엔트리 패스를 받은 외국인선수들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중거리슛과 포스트 업, 픽&팝 등으로 연속 득점을 올린 오세근을 앞세워 대항했다. 한편 KGC인삼공사 사이먼과 현대모비스 양동근이 차례로 4번째 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KGC인삼공사가 3쿼터까지 65-63으로 앞섰다.


◆4쿼터 KGC인삼공사 94–81 현대모비스, 강력한 수비
KGC인삼공사가 4쿼터 시작과 함께 힘을 냈다. 앞 선을 지키는 김기윤과 강병현(193cm, 가드)이 열심히 뛰어다녔고 사이먼과 오세근은 강력한 골밑 수비를 선보이며 현대모비스 이종현의 포스트 업을 연거푸 막아냈다. 공격에서는 트윈타워의 활약이 빛났다. 사이먼은 중거리슛과 포스트 업을 통해 점수를 만들어냈고, 오세근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김기윤은 3점슛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가 4쿼터 2분 37초에 74-67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을 요청하며 상대의 기세를 끊으려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질주는 계속됐다. 오세근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김기윤은 3점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현대모비스 양동근의 5번째 반칙을 이끌어냈다. KGC인삼공사가 4쿼터 4분 41초에 79-69로 차이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계속 힘을 냈다. 지역방어를 선보이며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그리고 강병현의 돌파, 사이먼의 풋백과 포스트 업 등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KGC인삼공사가 경기 종료 3분 16초를 남기고 84-69로 앞섰다. 승부가 결정됐다. KGC인삼공사가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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