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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The Flop Legend' 마커스 스마트(가드, 193cm, 99.8kg)를 좀 더 앉히는데 실패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과 스마트가 연장계약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스마트와 연장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보이나 스마트가 원했던 계약 규모와 격차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연장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스마트는 이번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온다.
스마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6순위로 보스턴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전 세 시즌 동안 보스턴의 전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았다. 아이제이아 토마스(클리블랜드)와 에이브리 브래들리(디트로이트)의 뒤를 받치면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여러 포지션을 두루 수비할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79경기에 나섰다. 이중 24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는 등 경기당 30.4분을 소화했다. 평균 10.6점(.359 .283 .812) 3.9리바운드 4.6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며 보스턴이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1위에 오르는데 적잖은 공을 세웠다. 하지만 보스턴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오프시즌 보스턴은 트레이드를 통해 토마스와 브래들리를 내보냈다. 이어 이적시장에서 고든 헤이워드를 데려왔고, 트레이드로 카이리 어빙을 품으면서 전력을 끌어올렸다. 선수층이 약해진 만큼 스마트가 이전에 비해 좀 더 많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전으로 나설 빈도도 늘어갈 것으로 여겨졌다.
정작 연장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우선은 이적시장에 나가길 택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에서 입지가 오히려 는 만큼 이번 시즌 활약을 통해 좀 더 큰돈을 손에 넣으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뿐만 아니라 이적시장에 나가서 자신의 가치를 파악해보려는 의도를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제한적 FA인 만큼 보스턴은 내년 여름에 계약 추이를 지켜볼 수 있다.
한편 스마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35분을 뛰며 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헤이워드의 큰 부상 이후 보스턴이 클리블랜드에 크게 밀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러 선수들이 고루 힘을 내며 클리블랜드를 경기 막판까지 뒤쫓았다. 보스턴은 아쉽게도 3점차로 석패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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