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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용을 격려하는 문경은 감독(우) |
[바스켓코리아 = 부산/서민석 객원 기자] 서울 SK가 개막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SK는 10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4쿼터 24.5초를 남기고 나온 헤인즈의 결승 골밑 득점을 앞세워 81-80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4연승으로 원주 DB(3승)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홈 개막전을 치른 KT는 현대모비스 경기에 또 한 번 4쿼터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경기전 문경은 감독의 예상이 적중한 경기였다. 엿새 동안 네 경기라는 빡빡한 일정 속에 전반은 체력적으로 고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는 전열을 재정비한 후반 46-36으로 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쉽지 않은 경기를 마친 '승장' 문경은 감독은 ”3연승중이었고 부산 원정까지 와서 몸이 무거울 거라고 예상했다. 미팅의 초점을 경기라 안 풀릴 수도 있으니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전반은 힘들었다. 그러나 3-4쿼터에 집중하고 넘겨준 게 승인이다.”고 했다.
이어 “전반 44실점이나 했고 턴오버도 10개면 평균보다 높다. 최준용이 디펜스와 리딩에서 부진했는데 오랜만에 정재홍이 23분(4점)을 뛰면서 정리를 잘해줬다.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헤인즈를 빼놓을 수 없는 경기였다. 35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라는 기록도 그랬지만 전반(13점)보다 후반(22점) 득점을 몰아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문 감독은 “우리 팀의 에이스고 어려운 상황에서 메이드 능력은 리그 최고다. 체력이 문제인데 4-5일의 휴식을 잘 가져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헤인즈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나는 다른 작전을 하려고 타임을 불렀다. 윌리엄스가 파울 트러블을 이용하려 했는데 헤인즈가 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직전에 3점차에서 헤인즈가 김민수에게 패스하다가 범한 실책이 아쉽다. 헤인즈가 빅맨 상대로 투 맨 게임은 약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화이트의 활약(13점 3점슛 3개)은 아쉬웠다. 더 잘할 기량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컸다. 문 감독은 “내 바램은 파울을 많이 얻고 수비,리바운드 신경쓰다가 3점을 몰아치는 것이다. 하지만 코트에 나서면 3점을 쏘고 시작한다. 첫슛이 안 들어가면 본인의 컨디션을 스스로 깎아 먹는다. 오늘도 매치업이 국내 선수였는데도 파울을 못 얻고 컷팅하면서 자리도 만들지 못한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2-3쿼터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윌리엄스가 4파울로 없는데도 부진했다. 화이트는 2-3쿼터에 수비나 리바운드 가세하고 속공을 해야 한다. 공격 기회를 많이 가져가야 한다. 세트시 무리하게 흔들고 던질지 말고 속공에서 실책은 뭐라고 안한다고해도 치고 나가질 못한다.”고 말했다.
4연승 중이지만 김선형의 빈자리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문 감독은 “답답한 면은 없지 않다. 속공 2-3개가 빠진다. 스피드로 몰아치는게 김선형의 능력인데 그게 없다. 그래도 최준용-최원혁-정재홍이 잘하는데 경기 중 막히면 김선형이 그립긴 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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