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덩크슛을 터뜨리는 KT 웬델 맥키네스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T와 전주 KCC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KT는 개막 후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연패에 빠졌다. 반면 KCC는 최근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연패에서 탈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KT와 KCC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 4승 2패 KCC 우위
두 팀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KCC의 우위였다. 두 팀 모두 안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KCC는 전주에서 열린 3경기를 쓸어 담았다. 안드레 에밋(192cm, 가드)은 지난 2월 11일 경기에서 46득점을 올렸고, 김지후(187cm, 가드)는 3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63.2%(12/19)를 기록하며 전주 팬들을 열광시켰다. KT는 부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리온 윌리엄스(196cm, 센터)가 20득점 12.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재도(180cm, 가드)는 11.7득점 9.3도움을 올리며 코트를 휘저었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KT
KT는 이번 시즌 첫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4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73-81로 패했다. 윌리엄스와 웬델 맥키네스(192cm, 포워드)가 페인트 존에서 34점을 합작했지만 3점슛(4/14)이 침묵했다. 수비에서는 현대모비스 레이션 테리(35득점)를 전혀 막지 못했다. 일주일 만에 치른 2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0-81로 아쉽게 무너졌다. 맥키네스가 20점(페인트 존 야투 9/10)을 넣었고, 3점슛(10/26)이 응답했지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SK 애런 헤인즈(35득점 6도움)를 막지 못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공격수 공존에 성공한 KCC
KCC는 올 시즌 첫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첫 경기에서 원주 DB에 패했고, 18일에는 인천 전자랜드에 92-98로 무릎을 꿇었다. 에밋에게 의존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팀 전체 슛 시도 126회 중 46회(36.5%)를 책임졌고 승부처에서는 더욱 심했다.(4쿼터 야투 에밋 19회, 다른 선수들 12회) 하지만 21일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달랐다. 매 쿼터 공격을 이끄는 선수에 변화를 주며 5명의 선수가 10점 이상을 넣는 고른 득점 분포가 이뤄졌다.(에밋 33점, 찰스 로드 22점, 하승진 16점, 전태풍 11점, 이정현 10점) 101-88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첫 승 노리는 KT vs 공존 해법 찾은 KCC
KT는 지난 시즌 KCC를 상대로 홈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2승을 올렸고, 패한 경기도 3점 차이(75-78)의 박빙승부였다. KCC의 선수 구성이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변했기에 큰 의미가 있는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기억인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 아직 승리를 올리지 못한 유일한 팀이라는 동기 부여가 합쳐진다면 경기력이 향상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 KT는 지난 2경기에서 외국인 테크니션에게 대량 실점(평균 35점)을 했는데 KCC에는 테리, 헤인즈에 못지 않은 에밋이 있다. 에밋은 지난 시즌에도 KT 전에서 무려 46점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KT는 윌리엄스와 맥키네스의 골밑 공략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위력적인 팀인데 KCC는 트랜지션에는 좀 문제가 있어도 하프코트 수비는 괜찮은 팀이다. 특히 로드와 하승진이 지키는 골밑은 리그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수비에서도 고민이 생긴다. KCC는 최근 경기에서 공격수들이 공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매 쿼터 공격의 중심을 바꿨고, 전태풍(180cm, 가드) 이정현, 로드 등이 역할을 잘 수행했다.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에밋이 짧은 시간 안에 공격을 잘 처리했다. 여기에 하승진(221cm, 센터)이 경기 감각을 회복한 것도 부담스럽다. KT는 김현민(200cm, 센터)이 첫 경기에서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면서 골밑 수비가 약화됐다.
KT는 윌리엄스의 중거리 공격, 이재도가 주도하는 빠른 공격 등을 통해 KCC 하승진의 느린 발과 좁은 수비 범위를 공략해야 한다. 여기에 맥키네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주도하고 외곽슛이 응답한다면 승산이 있다. 반면 KCC는 전날 현대모비스 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이기지 못할 팀이 없다.
KT와 KCC의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은 22일 오후 3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지며 IB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박영태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