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자랜드 간판 포워드 강상재 |
[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2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 인천 전자랜드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DB는 약체라는 평가를 뒤엎고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시즌 첫 3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DB와 전자랜드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 최근 경기 내용 등을 정리해봤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 4승 2패 DB 우위
두 팀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DB의 우위였다. 두 팀 모두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DB는 원주에서 열린 3경기를 쓸어 담았다. 로드 벤슨(13.3득점 10.7리바운드)과 웬델 맥키네스(13.7득점 8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허웅(14.3득점)이 지원 사격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인천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프랜차이즈 스타’ 정영삼(188cm, 가드)이 3경기에서 평균 14.7점을 넣으며 인천 팬들을 열광시켰고, 박찬희(190cm, 가드)도 10.7득점 6.3도움 2스틸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개막 3연승을 질주한 DB
DB는 시즌 첫 3경기를 쓸어 담았다. 첫 경기 KCC 전에서는 경기에 나선 12명 중 11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18일에는 고양 오리온을 85-77로 제압했다. 로드 벤슨(206cm, 센터)이 공격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제공권을 장악했고, 디온테 버튼(192cm, 포워드)과 김주성(205cm, 포워드)이 승부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DB는 20일 서울 삼성을 92-83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벤슨(18득점)과 버튼(15득점)의 변함없는 활약 속에 두경민(21득점) 김태홍(14득점) 서민수(13득점) 등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를 이어가지 못한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첫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무너졌던 전자랜드는 18일 전주 KCC를 98-92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아넷 몰트리(206cm, 포워드)가 32점을 넣으며 첫 경기 부진(1/12)을 씻었고, 강상재(200cm, 포워드)와 조쉬 셀비(186cm, 가드)가 22점씩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이틀 뒤 고양 오리온에 87-90으로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쿼터까지 70-65로 앞섰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에 오리온 문태종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승패를 가를 골밑 전쟁
DB는 분위기가 좋다. 김주성(205cm, 포워드)과 두경민(184cm, 가드) 외국인선수를 제외하면 경기 출전에 목마른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은 ‘팀 재건의 대가’ 이상범 감독을 만난 후 자신감을 갖게 됐고 절실함으로 무장했다. 내일만 보고 사는 팀은 오늘만 보고 사는 팀한테 이길 수 없다. 버튼이 이끌고 젊은 선수들이 보좌하며 김주성이 마무리하는 경기 계획도 잘 들어맞고 있다. 일주일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지금 DB는 약하지 않다.
반면 전자랜드는 시즌 전 계획이 다소 틀어지는 모습이다. 젊고 유망한 국내 포워드 선수들의 공격력을 살리는 작전은 나쁘지 않다. 포워드 진을 이끄는 강상재가 3경기에서 평균 14점을 넣었고, 정효근(202cm)과 차바위(192cm)도 지난 시즌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셀비와 몰트리도 경기가 거듭될수록 좋아지고 있다. 문제는 수비다. 평균 93점을 내주면 이길 수 없다. 특히 페인트 존 수비가 약하다.(3경기 평균 50실점) 골밑 수비가 다소 약할 것이라는 우려는 있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점수를 내주고 있다. 포워드 진의 공격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수준이다.
DB는 벤슨이 전자랜드 몰트리 또는 강상재의 수비를 상대로 골밑 공략에 성공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골밑의 우위 속에 버튼이 휘젓고 젊은 선수들이 응답하는 공격이 통한다면 승산이 있다. 반면 전자랜드는 절대적으로 골밑을 사수해야 한다. 아무리 득점을 많이 넣어도 그 이상 실점하면 이길 수 없다.
지난 7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 1,2순위로 뽑힌 전자랜드 셀비와 DB 버튼의 승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DB와 전자랜드의 올 시즌 첫 번째 대결은 22일 오후 5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 =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