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걱정스러웠던 유타 재즈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
유타는 22일 유타주 솔트레이크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96-87로 승리했다.
유타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경기를 시종일관 앞섰고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유타의 강력한 수비는 오클라호마시티 공격의 중심인 러셀 웨스트브룩을 단 6점으로 묶었다. 웨스트브룩은 7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공격에서는 조 잉글스, 루디 고베어 등 5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즌을 앞두고 유타에게는 많은 걱정이 쏟아졌다. 평균 20득점 이상을 책임지던 고든 헤이워드(보스턴)와 주전 포인트가드인 조지 힐(새크라멘토)이 팀을 떠났다. 그러나 유타는 낙심하지 않고 팀을 추슬렀다. 유타는 포인트가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리키 루비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유타는 루비오와 고베어의 2대2 게임을 기본으로 시작한다. 2개2가 게임이 시작되면 상대는 스탠딩리치가 292cm인 고베어가 골밑에서 공을 잡으면 실점인 것을 알기에 수비를 골밑으로 집중시킨다. 루비오는 골밑의 고베어와 외곽에 포진한 동료들의 3점슛 기회도 봐준다. 유타 선수들은 루비오의 가세로 좀 더 쉬운 기회에서 슛을 던질 수 있게 됐다.
루비오의 영입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유타의 평균 어시스트는 지난 시즌보다 4개 이상 많아졌다(2016~2017: 20.1개,28위 / 2017~2018: 24.3개,6위).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어시스트 비율이 많아진 점은 고무적이다. 이전에 비해 좀 더 조직적인 농구를 통해 득점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기록으로도 잘 드러난다. 이번 시즌 유타가 만들어낸 득점 중 무려 62.9%가 어시스트가 동반된 득점이었다. 이는 NBA 전체 팀 중 4위에 해당한다. 지난 시즌 54.4%(전체 23위)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유타는 루비오 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활약에 흐뭇해하고 있다. 특히, 유타 재즈가 2017 신인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선발한 도노번 미첼은 긴 팔을 통해 탁월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엄청난 수비력으로 팀에 적응을 마쳤다. 부정확한 슛이 아쉽지만 경기당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유타는 고베어의 백업으로 영입한 엑페 유도의 활약도 반갑다. 유도는 2년간의 NBA 공백이 무색하게 유타의 체계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그는 눈에 띄는 기록은 없을지라도 유도가 뛸 때 경기당 15.3점이나 앞설 만큼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그동안 유타는 고베어의 든든한 백업을 찾지 못해 고베의 체력 문제를 걱정해왔다. 고베어는 지난 시즌 81경기나 출장했고 고베어가 있을 때 100.6을 기록한 수비지수는 고베어가 벤치로 나가자 107.6으로 뚝 떨어졌다. 고베어가 뛰지 않을 때 훨씬 더 나빴다. 그러나 유도가 고베어의 뒤를 잘 받치고 있어 안정적인 골밑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유타는 이외에도 3경기에서 19개의 3점슛 중 12개를 적중시킨 잉글스, 항상 승부처에서 진가를 보여주는 조 존슨, '수비의 달인' 타보 새폴로샤등 준수한 자원들이 전 포지션에 즐비하다.
여기에 퀸 스나이더 감독의 지도력까지 더해지면서 시즌 초반 선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유타의 주득점원이었던 헤이워드가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스나이더 감독의 지도 아래 유타가 헤이워드의 빈자리를 지금까지는 잘 메우고 있다.
과연 유타는 험준한 서부컨퍼런스 경쟁에서 살아남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유타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제공 = NBA Mide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