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로즈,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4 0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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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데릭 로즈(가드, 191cm, 86.2kg)의 부상이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로즈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와 26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로즈는 지난 21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그렉 먼로와 충돌을 피하지 못했고, 끝내 왼쪽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이로써 로즈는 브루클린전까지 나서지 못할 경우 3경기 내리 결장하게 된다. 지난 18일 개막전에서 고든 헤이워드(보스턴)의 큰 부상 장면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로즈는 정작 사흘 뒤에 자신이 다치고 말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돌아오는데 일정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즈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클리블랜드에는 아이제이아 토마스와 로즈까지 주축 포인트가드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게 됐다. 토마스는 클리블랜드 합류하기 전부터 몸상태가 온전치 않았다. 여기에 로즈마저 다치면서 클리블랜드는 포인트가드를 꾸리기가 어려워졌다. 지난 올랜도전부터 호세 칼데런이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섰지만 팀은 114-93으로 패했다.


로즈는 이번 시즌 2경기를 소화해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13점(.444 .333 .900) 3리바운드 1.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를 필두로 득점원이 많은 클리블랜드에서 나름 적응을 잘 했고,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다치면서 아쉽게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클리블랜드의 시즌 초반 일정은 상당히 수월한 편이었다. 보스턴 셀틱스와 밀워키와의 경기 후 올랜도, 시카고, 브루클린까지 동부컨퍼런스 최약체로 분류되는 팀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클리블랜드는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크게 부진하면서 시종일관 끌려다녔고 대패를 떠안았다. 시카고와 브루클린을 상대로도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제임스가 경기운영을 도맡을 수 있고, 드웨인 웨이드가 이를 보조할 수 있지만, 로즈의 빈자리는 커 보인다. 토마스라도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랐겠지만, 클리블랜드는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백코트 전력을 꾸리는데 작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를 해갈하기 위해서는 우선 로즈가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시즌 개막과 함께 연승을 이어갔다. 첫 경기에서 헤이워드가 이탈한 보스턴을 상대로 진땀을 거둔 클리블랜드는 밀워키를 19점차로 꺾으면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올랜도에 큰 점수 차로 지면서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현재 브루클린, 올랜도, 밀워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동부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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