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크리스 폴, 1주 이상 결장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4 09: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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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당분간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하게 됐다.


『NBA.com』에 따르면, 휴스턴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3kg)이 1주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폴은 개막전 막판에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있었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당초 폴의 결장은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폴이 한 달 정도 결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최소 1주에서 최대 2주 정도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회복 여하에 따라 폴의 복귀일이 잡히겠지만, 당장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 것은 확정됐다.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폴의 몸 상태를 두고, "매주 확인해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1주 이상 결장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추후 회복 상태에 따라 복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폴의 복귀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온전히 돌아오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짐작된다.


휴스턴은 오프시즌에 휴스턴은 폴을 데려오기 위해 패트릭 베벌리, 샘 데커, 먼트레즐 해럴, 루이스 윌리엄스(이상 클리퍼스), 데런 힐라드(샌안토니오), 디안드레 리긴스(밀워키), 카일 윌트저를 LA 클리퍼스에 보냈다. 추가적으로 약 66만 달러와 함께 2018 1라운드 티켓(3순위 보호)까지 넘겼다.


폴이 빠지면서 휴스턴의 전력구성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휴스턴은 이번 여름에 폴을 데려오면서 리그에서 가장 독보적인 백코트를 구축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폴이 부상을 당하면서 휴스턴이 당분간은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전력으로 나서게 됐다. 그나마 P.J. 터커, 루크 음바아무테를 영입했고, 네네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휴스턴의 폴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연전연승을 거듭하고 있다. 서부 원정 2연전으로 시즌을 출발한 휴스턴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22-1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데 이어 곧바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도 5점차로 이겼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시즌 첫 홈경기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아냈다.


휴스턴은 여전히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공격에서 전권을 갖고 있는 하든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평균 35분 동안 27.7점(.444 .389 .813) 4리바운드 8.7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보다 고무적인 것은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지만 하든의 출장시간이 지난 시즌 대비 1.4분이 줄었다.


하든이라는 걸출한 가드가 있어 폴의 빈자리가 그나마 부각되지 않고 있다. 하물며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그럴 일도 업겠지만 굳이 폴이 급하게 돌아올 이유는 없다. 폴은 지난 2014-2015 시즌에 82경기에 출장한 이후 8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전까지 5시즌 동안 70경기 이상을 뛰지 못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적도 많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 3전 전승으로 서부컨퍼런스 1위에 올라 있다. 2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휴스턴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필라델피아, 샬럿, 멤피스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폴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의 고공행진이 계속될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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