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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산/이재범 기자] DB가 역대 9번째 개막 5연승을 달렸다. 김주성이 위닝샷을 성공했다. KT는 역대 19번째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원주 DB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 경기서 79-77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개막 5연승을 질주,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국내선수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식에서 1,2순위 행운을 안은 KT는 좋은 기운을 승리로 이어나가지 못했다. 홈 3연패 포함 개막 4연패를 당해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주성은 결승 득점 포함 13점을 올렸다. 디온테 버튼은 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드 벤슨은 15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태홍도 10점 5리바운드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웬델 맥키네스는 27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천대현(3점슛 3개)과 이재도(6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11점과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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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 DB(원정) 24-21 KT(홈)
DB가 변칙 선발 선수들을 기용한 KT를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1쿼터 막판 동점을 허용했다. 유성호의 기분좋은 3점슛으로 3점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DB는 벤슨이 윌리엄스를 상대로 골밑에서 힘을 발휘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득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두경민이 3점슛으로 지원했다. DB는 1쿼터 중반 15-9로 앞섰다. 벤슨 대신 버튼을 투입하며 잠시 주춤했다. 버튼은 자신의 득점보다 동료들의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21-21, 동점 상황에서 버튼의 패스를 받은 유성호가 0.1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했다.
KT는 이재도 대신 김명진을 선발로 내보냈다. 최근 슛이 좋았던 이광재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김영훈에 파울에 교체되었다. 계획이 엇나간 KT는 골밑에서 열세를 보이며 끌려갔다. 1쿼터 중반 맥키네스와 이재도를 투입하며 흐름을 바꿨다. 맥키네스가 반대로 골밑을 장악해 득점을 주도했다. 맥키네스는 3점슛까지 터트렸다. 이재도까지 득점에 가세하자 동점까지 만들었다. 유성호에게 3점슛을 내준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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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 DB 44-38 KT
DB는 2쿼터 초반 동점을 허용한 뒤 벤슨과 맹상훈의 활약으로 우위를 지켰다. KT는 골밑 열세에 국내선수 득점 부진으로 끌려갔다.
DB는 2쿼터 초반 맹상훈의 돌파 이후 2분여 동안 득점 침묵에 빠졌다. 이 사이 연속 5실점하며 26-26, 동점을 허용했다. 1쿼터 우위의 원동력인 벤슨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DB는 두경민을 벤치에 앉혀두고 버튼에게 포인트가드를 맡겼다. 이재도 수비를 위해 맹상훈을 출전시켰다. 맹상훈은 3점슛 두 방을 터트렸다. DB가 확실히 앞섰다. 2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버튼의 플로터로 6점 차이로 전반을 끝냈다.
KT는 박지훈과 맥키네스의 득점으로 1쿼터에 이어 한 번 더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높이에서 밀린데다 맹상훈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역전까지 하지 못했다. KT는 1쿼터에 공격 리바운드 후 7실점했다. 2쿼터에도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에서 2-4로 뒤졌다. 전반까지 공격 리바운드 1-9로 열세였다. 천대현과 맥키네스가 3점슛을 터트리고 윌리엄스가 2쿼터 막판 득점에 가세했지만, 높이에서 밀려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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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 DB 59-58 KT
역전만 10번 반복된 박빙의 3쿼터였다.
DB는 버튼의 3쿼터 첫 득점 후 4분 13초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이 사이 연속 10실점하며 역전(46-48) 당했다. 김주성의 3점슛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외국선수 1명이 적은 열세에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벤슨이 체력 보완을 위해 3쿼터 중반 벤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버튼이 3쿼터 종료 3분 9초를 남기고 4반칙에 걸려 벤치로 물러났다. 그나마 김주성이 3점슛 두 개 포함 7점을 올려 1점 앞서며 4쿼터에 들어갔다.
KT는 윌리엄스의 공격자 반칙과 실책으로 불안하게 3쿼터를 시작했다. 맥키네스와 이재도의 득점으로 살아났다. 박지훈의 속공으로 동점(46-46)을 만든 뒤 맥키네스의 돌파로 역전에 성공했다. 확실하게 앞서진 못했다 외국선수 2명 우위 속에 윌리엄스와 맥키네스의 득점과 천대현의 3점슛으로 박빙의 승부 속에 4쿼터 역전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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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 DB 79-77 KT
DB는 3쿼터처럼 4쿼터 초반 득점 침묵에 빠졌다. KT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앞서나가지 시작했다. 천대현이 골밑 득점과 3점슛으로 연속 5점을 올린 게 상승세의 발판이었다. 천대현이 5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나며 흐름이 DB로 넘어갔다. KT는 69-62, 7점 차이까지 앞섰다.
양팀 모두 장신 외국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단신 외국선수를 투입했다. DB가 버튼과 김주성의 득점에 이어 김태홍의 3점슛으로 1점 차이(73-72)로 따라붙자 KT는 이재도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김주성이 빠른 공격으로 2점을 추가했다.
KT는 46.5초를 남기고 마지막 작전시간을 불렀다. 박상오가 돌파를 할 때 트래블링 실책을 범했다. 29.5초를 남기고 DB도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버튼이 15.5초를 남기고 김주성의 패스를 받아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5.9초를 남기고 맥키네스가 자유투를 얻었다. 두 번째만 성공했다. 두경민이 레이업을 실패했지만, 김주성이 팁인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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