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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을 바라보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
[바스켓코리아=울산/서민석 객원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4-86으로 패했다.
레이션 테리(17점)-마커스 블레이클리(15점 13리바운드)-함지훈(12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양동근(12점 3점슛 3개 4어시스트)-이종현(1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두 자리수 득점으로고르게 활약했지만 전자랜드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경기 내용만 놓고보면 올시즌 치른 7경기 중 가장 좋지 않았다.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고, 찬스에서는 무리한 슛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빠른 공격과 성급한 공격은 분명 다른데 현대모비스의 공격은 성급했다. 여기에 실책까지 19대12로 7개나 더 범했다.
그 과정에서 3쿼터 종료 3분 33초를 남기고 브라운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내주면서 38-57, 19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턴오버에 의한 득점’에서 7대20으로 무려 13점이나 내주면서 승패를 갈랐다.
인터뷰장에 들어온 유재학 감독도 “총평을 할 게 없다. 집중력도 없었고, 팀 플레이도 없었고, 경기 내내 턴오버만 했다. 경기 들어가기 전에 전자랜드의 스타일을 이야기했다. 앞선에서 타이트하게 붙으니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포스트를 공략하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쩌다가 속공을 나가면 어이없게 턴오버를 해서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전반 15점 뒤진(33-48) 것이 그 부분이다. 오늘은 뭘 해보질 못했다.”고 말한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이적후 첫 경기를 치른 박형철(16분 16초 출전 2점 2어시스트)의 가세는 모비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경기전 유 감독도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작년에도 팀에서 논다고 해서 (트레이드를)요청했는데 성사가 안 됐다. SK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4순위가 나오다보니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올 시즌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라인(슈팅가드)에 선수가 너무 없다. 오전 훈련 때 김재훈 코치가 ‘뭘 제일 잘하냐?’고 물어보니 ‘슛을 제일 잘한다’고 했다더라. 내가 직접 안 가르쳐봐서 오늘 경기부터 잘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첫 경기 치고는 공수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비록 상대였지만 이날 브라운(34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은 발군이었다. 경기전 유재학 감독도 “외곽서 놀다가 치고 들어가는 선수다. 어차피 전자랜드는 자기 스타일대로 포워드 농구를 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외로 브라운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유 감독의 생각과 다르게 경기가 전개됐고 홈에서 3연승 사냥에도 실패한 하루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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