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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박정훈 기자] “초반에 셀비를 먼저 내보내서 김시래를 힘들게 하자고 했다. 초반에 흐름을 잘 끌고 왔다.”
인천 전자랜드는 29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6-53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위(43>26)을 점했고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을 앞세운 강력한 골밑 수비로 LG의 페인트 존 슛 성공률을 32%(10/31)로 낮추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먼저 최승욱 선수가 많이 다친 것 같은데 괜찮았으면 좋겠다. 경남을 갔다가 오는 타이트한 일정이었다. 초반에 셀비를 먼저 내보내서 김시래를 힘들게 하자고 했다. 초반부터 흐름을 잘 끌고 왔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자랜드의 외국인 가드 조쉬 셀비(186cm, 가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자신을 막는 LG 김시래(178cm, 가드)를 상대로 계속 포스트 업을 시도하며 수비 부담을 안겼다.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2번째 경기를 소화한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은 12득점 7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점프력을 활용하는 골밑 수비가 일품이었다.
유 감독은 “브라운은 체력이 좀 더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 시기가 그렇다. 부상 없이 잘 끌고 가야겠다. 뒷 선에서 커버해주기 때문에 마음 놓고 외곽 수비를 할 수 있다. 두 경기에서 실점을 많이 줄였다. 왜 수비를 해야 하는지 선수들이 느꼈을 것이다”며 브라운이 합류한 이후 수비가 강해졌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첫 5경기에서 90.8점씩 내줬지만 브라운 합류 이후 평균 실점(63.5점)을 크게 낮췄다.
그리고 “당분간은 본인 수비는 많이 힘들어 할 것 같다. 윙스팬이 길지만 키가 작기 때문에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 같은 선수와 붙었을 때는 다소 힘들 것이다. 전투적으로 수비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커버는 할 것 같다. 그리고 반코트에서 공간을 얼마나 도와 주느냐가 관건이다. 국내 선수가 외곽에서 도와주면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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