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시즌 개막과 홈 개막전 첫 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 단타스(29점 21리바운드), 박지수(9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강아정(1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구리 KDB생명을 73-57로 물리치는 기쁨을 누렸다.
승리의 주연은 단타스와 박지수였다. WKBL 데뷔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외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한 단타스는 데뷔전부터 29점 21리바운드를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38점 3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합작하며 높이에 약점이 있는 KDB생명을 완전히 압도했다.
기록과 함께 내용도 좋았다. 단타스는 1쿼터 1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수는 득점이 없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기여하는 조화로움을 선보였다.
KB스타즈는 1쿼터 후반 단타스 대신 커리를 기용했다. 박지수는 이때부터 골밑에서 적극성을 보여주었고, 2쿼터 6점을 집중시키며 공격에서 밸런스를 선물했다. 수비에서도 인사이드를 든든히 지켜주었다. KDB생명은 얼리 오펜스를 선택해야 했다. 박지수가 버티는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 확률이 극히 적었기 때문.
그렇게 KB스타즈는 전반전 두 선수의 조화로움 속에 31-27, 4점을 앞서며 출발할 수 있었다.
3쿼터, WKBL은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 두 명이 뛸 수 있는 쿼터를 늘렸다. 3쿼터였다. KB스타즈는 높이에 약점이 있는 KDB생명을 확실히 압도했다. 쿼터 스코어가 17-9였다. KDB생명은 두 선수 공존하는 KB스타즈 골밑을 공략하기 버거워 보였다.
빠른 트랜지션과 로이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돌파에 장점이 있는 로이드 역시 두 선수가 버티는 인사이드를 쉽게 접근하기 버거웠다. 김진영의 강력한 압박을 뚫어도 두 선수를 넘어서긴 힘들어 보였다.
4쿼터 초반, KB스타즈는 KDB생명에게 5점차 접근전을 허용했다. 다시 단타스 카드를 꺼내 들었다. 용병술은 확실히 적중했다. KB스타즈는 스택 오펜스를 선택했다. 인사이드에 두 명, 외곽에서 세 명이 포진하는 공격 시스템이다.
트랜지션 속도를 늦추고 차분히 공격을 전개했다. 피딩 능력을 갖춘 박지수는 단타스를 100% 활용했다. 정확한 타이밍에 반대편 포스트에 위치한 단타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다. 공간이 쉽게 창출되었고, 단타스는 침착하게 점퍼와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다시 점수차를 +10점으로 만들며 KDB생명에게 절망감을 심어주었다.
KB스타즈는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며 16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개막전 임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보여주며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비록 상대가 높이에 약점이 있는 KDB생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두 선수가 보여준 호흡은 기대 이상이었다.
오프 시즌 내내 떠돌았던 ‘KB스타즈 전력이 가장 좋다.’라는 소문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기록을 보아도 KB스타는 골밑 싸움에서 완전히 KDB생명을 압도했다. 페인트 존 득점이 38-20이었고, 2점슛 성공률 역시 42.9%를 기록하며 KDB생명이 작성한 30.8%를 완전히 압도했다. 리바운드는 60-32를 기록하며 무려 28개를 앞섰다.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로 작용했다.
그만큼 두 선수가 첫 경기를 통해 보여준 인상은 강렬했다. 좋은 밸런스와 기본기, 그리고 투지와 단단한 하드웨어에 정확성까지 갖춘 단타스에 높이와 피딩, 수비에 강점을 지닌 박지수 조합을 이번 시즌 WKBL을 관통할 치명적인 무기로서 등장을 알렸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