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LG, 파월 대신 제임스 켈리 가승인 신청!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11-03 1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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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조쉬 파월 대신 제임스 켈리(사진 오른쪽)를 영입하기 위해 가승인 신청을 KBL에 접수했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창원 LG가 조쉬 파월(201.6cm, C)를 교체하기 위해 제임스 켈리(197.4cm, F) 가승인 신청을 KBL에 접수했다.


KBL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LG가 3일 오전 켈리 가승인 신청을 마쳤다고 한다. 켈리는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23.8점 10.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외국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에 뽑힌 켈리는 시즌 중반 퇴출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특이한 경험을 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중반 켈리 대신 수비력이 좋은 아이반 아스카를 영입한 뒤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며 6라운드에 켈리를 다시 데려왔다.


켈리는 시즌 중반까지 22경기(11승 11패)에서 평균 23.0점 10.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시즌 막판 합류한 7경기(3승 4패)에서 평균 26.1점 12.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버티는 서울 삼성과 맞붙은 6강 플레이오프 5경기에선 평균 20.4점 8.6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전자랜드 공격을 이끌었다.


LG 현주엽 감독은 지난달 27일 부산 KT와 경기를 앞두고 “파월이 경기 영상으로 봤을 때보다 몸이 안 좋은지 운동능력이 떨어졌는지 적극성이 부족하다. 악착 같은 맛이 없어서 상당히 고민”이라며 “더 이상 기다리는 건 무의미하다. 기대에 못 미친다”고 파월의 교체 가능성을 내보였다.


파월은 8경기에서 평균 33분 4초 출전해 13.4점 9.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0점 13리바운드로 20-10을 기록하는 등 4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고양 오리온과 개막전에서 6점에 그친 파월은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선 야투 7개를 모두 놓치며 자유투로 6점을 올리기도 했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바로 입국 가능한 선수를 찾았다”며 “켈리는 오늘 오후 입국 예정이다. 선수 등록 서류 준비 시간이 필요해 KCC(4일, 창원) 경기에는 파월이 출전한다”고 전했다.


켈리는 부상이 없는데다 취업비자 등을 발급받아 선수 등록을 빨리 마치면 7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늦어진다면 켈리의 KBL 복귀전은 10일 서울 SK와 맞대결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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