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 성공률 100% 이종현 ”아무 생각 없이 던졌다”

우준하 / 기사승인 : 2017-11-03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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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우준하 웹포터] “생각 없이 쏜 게 잘 들어간 것 같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과의 접전 끝에 양동근의 위닝샷으로 73-7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종현은 16득점 9리바운드 4스틸 3블록을 기록하며 공수양면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마지막 순간, 라틀리프가 놓친 자유투를 리바운드 해내면서 양동근의 위닝샷에 일조했다.


특히 이종현은 오늘 얻어낸 6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내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종현은 “시합 전에 동근이 형이 자유투 쏠 때 부담 갖지 말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생각 없이 쏜 게 잘 들어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전 유재학 감독은 이종현이 볼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에 이종현은 “쉬운 듯 어렵다. 아직은 내가 서 있는 시간이 많다. 더 움직여야 팀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텐데 배우면 나아질 것 같다.”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종현은 1순위라는 기대에 비해 최근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현은 “보이는 그대로가 맞을 것 같다. 최근에 기록도 안 좋았고 팀에 도움도 많이 안 돼서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도 받았다.”라고 부정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는데 생각이 많아서 잘 안 된다고 느꼈다.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했던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오늘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이종현은 우리나라 센터 계보를 이어갈 선수 중 하나이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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