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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코뼈 부상을 당했던 LG 최승욱은 KCC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최승욱(192cm, G)이 마스크를 쓰고 KCC와 경기에 출전한다.
최승욱은 지난달 29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정효근을 막다가 부상을 당했다. 코뼈 골절 부상이었다. 이 때문에 지난 2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선 결장했다.
코뼈를 맞춘 최승욱은 마스크를 쓰고 3일 오후와 4일 오전 훈련을 소화했다. 4일 오전 훈련 전에 만난 최승욱은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수비하다 (정)효근이 머리를 박았다. 경기가 끝난 뒤 효근이가 연락해서 ‘미안하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고 사과해서 ‘괜찮다. 경기 중에 그럴 수 있다’고 했었다”고 부상 당한 상황을 전한 뒤 “수술 하면 많이 쉬어야 해서 부러진 뼈만 맞췄다. 시즌 끝난 뒤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코뼈 부상을 당한 많은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이들이 공통되게 한 말은 “시야가 좁아지고 불편하다”였다. 최승욱 역시 “앞도 잘 안 보이고, 너무 불편하다. 중간에 벗어버릴 거 같다”고 마찬가지 불편함을 호소했다.
최승욱은 현주엽 감독 부임 후 정창영과 함께 기량이 많이 좋아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4일 전주 KCC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팀 전술 훈련 시 주축으로 임했다.
최승욱은 “한 경기 빠졌는데 DB에게 아쉽게 졌다. 이제는 이기도록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저에게 주어진 역할은 어느 팀을 만나든 수비다. 아직 정해진 건 아니지만, 에밋을 막을 가능성이 높다”고 KCC를 상대하는 각오를 다졌다.
KCC에도 동명이인 최승욱(190cm, F)이 있다. KCC 최승욱 역시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양팀의 어느 최승욱 수비력이 뛰어나냐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
LG와 KCC의 맞대결은 4일 오후 5시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MBC 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 = 이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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