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비상' 알-파룩 아미누, 부상 ... 당분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5 0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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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도 부상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Oregonian』의 마이크 리치먼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알-파룩 아미누(포워드, 206cm, 99.8kg)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아미누는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정도 결장하게 됐다.


아미누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른쪽 발목을 크게 접질렀고,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아미누가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포틀랜드는 큰 전력손실을 입게 됐다. 아미누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나서며 경기당 30.1분을 뛰며 9.4점(.433 .433 .833) 8.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데뷔 이후 여러 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 득점은 지난 2015-2016 시즌 이후 가장 높으며,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가장 많은 평균 기록을 뽑아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사실상 파워포워드로 전업한 그는 볼핸들러가 많은 포틀랜드에서 여러 역할을 두루 책임지고 있고,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해왔다.


하지만 아미누가 다치면서 포틀랜드는 골밑 전력을 꾸리기가 어려워졌다. 이미 마이어스 레너드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상당기간 동안 돌아오지 못하기로 한 가운데 아미누까지 다치면서 파워포워드 자리가 텅 비게 됐다. 에드 데이비스와 칼렙 스와니건이 포진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층이 얇아지는 것은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아미누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8순위로 LA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한 시즌 만에 크리스 폴(휴스턴) 트레이드에 연루되어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에 자리를 잡게 됐다. 신인계약이 만료된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와 단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생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 여름에 포틀랜드와 계약기간 4년 3,0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품었다. 해마다 연봉이 줄어드는 형태의 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 시즌에 약 73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으며,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약 70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아직 20대 중후반의 선수인 만큼 2019년에도 장기계약을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틀랜드는 현재까지 5승 4패로 유타 재즈, 덴버 너기츠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최근 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3일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13-1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가까스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이커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포틀랜드는 안방에서 6연전을 치른다.


사진_ Portland Trail Blaz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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