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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데릭 로즈(가드, 191cm, 86.2kg) 관리에 나선다.
『ESPN.com』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향후 로즈의 출장시간을 28분에서 31분 사이로 조절할 것이라 전했다. 로즈는 시즌 초반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이후 로즈는 4경기 연속 결장했고,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왔다.
로즈의 이번 시즌 평균 출장시간은 28.5분이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초반부터 로즈에게 30분 내외의 출장시간을 허락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직후 3경기에서도 29.5분을 소화했다. 로즈가 뛰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시즌 막판이나 플레이오프에서 로즈가 다치지 않고 뛰길 원하는 만큼 클리블랜드는 로즈의 출장시간을 조절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로즈는 "6월에 뛰지 않은 것을 알고 있고, 조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로즈는 지난 2015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지난 2년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무엇보다 로즈가 아직 발목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밝힌 만큼 출장시간을 조율하면서 몸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쓸 것으로 판단된다.
로즈는 이번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와 전격 계약했다. 지난 여름에 친정인 시카고 불스에서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됐던 그는 계약 만료 이후 최고대우를 품을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이적시장이 열리자 그는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의 계약을 받아들이며 르브론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길 택했다.
비록 로즈가 합류하기 전 카이리 어빙(보스턴 ; 아직 어색함)이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팀을 떠났지만, 로즈가 있어 백코트 전력 약화를 최소화했다. 뒤이어 드웨인 웨이드까지 가세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은 보다 더 두터워졌다. 비록 어빙이 있을 때만큼의 파괴력은 갖추고 있지 못하지만, 결코 뒤지지 않는 전력이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성적은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한 클리블랜드는 첫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둔 이후 4연패를 떠안았다. 지난 4일에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가까스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6일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침묵하고 있다.
한편 로즈는 지난 21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그렉 먼로와의 충돌을 피하지 못하면서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해마다 잔부상이 엄습하고 있는 로즈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다치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5경기에서 평균 28.6분 동안 16점(.508 .333 .882) 2.8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와 함께 뛰는 만큼 아무래도 부담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평균 16점 이상을 올리면서 나름의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지난 워싱턴전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20점을 퍼붓기도 했다. 전반적인 기록 하락은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 그러나 어시스트는 이전 시즌(4.4)에 비해 하락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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