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브라운 맹활약’ 전자랜드, KGC인삼공사 꺾고 6연승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11-08 2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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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박정훈 기자]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6연승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브랜든 브라운(24득점 17리바운드)은 공, 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6연승으로 이끌었다.


◆1쿼터 전자랜드 22-22 KGC인삼공사, 전성현과 오용준의 폭발
전자랜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제(203cm, 센터)와 강상재(200cm, 포워드)가 KGC인삼공사 오세근(200cm, 센터)을 차례로 수비하며 야투 실패와 턴오버를 유도했다. 그리고 수비의 성공을 정효근(202cm, 포워드) 브랜든 브라운(193cm, 포워드) 강상재 등이 마무리한 빠른 공격으로 연결해서 점수를 쌓았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KGC인삼공사의 3-2지역방어를 상대로 브라운이 마무리하는 베이스라인 패턴 공격, 박찬희(190cm, 가드)와 브라운의 3점슛 등으로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1쿼터 5분 33초에 19-8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작전시간 이후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전자랜드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그리고 오용준(193cm, 포워드)과 전성현(189cm, 포워드)의 3점슛, 데이비드 사이먼(203cm, 센터)의 덩크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1쿼터 7분 15초에 16-22로 차이를 좁혔다.


전자랜드는 작전시간을 요청한 후 브라운을 빼고 조쉬 셀비(186cm, 가드)를 투입했다. KGC인삼공사도 사이먼 대신 큐제이 피터슨(178cm, 가드)을 넣으며 속도를 끌어올렸다. 1쿼터 후반 승부의 승자는 KGC인삼공사였다. 오세근의 빠른 공격 마무리, 오용준의 3점슛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22-22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의 전성현과 오용준은 1쿼터에 3점슛 5개를 합작하며 득점을 주도했다.


◆2쿼터 KGC인삼공사 46-44 전자랜드, 밀고 당기기와 점수 쟁탈전
전자랜드가 2쿼터 초반 힘을 냈다. 투지 넘치는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KGC인삼공사의 연속 턴오버를 유도했다. 그리고 KGC인삼공사의 지역방어가 펼쳐지기 전 브라운이 마무리한 빠른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이정제가 연속 중거리슛 을 넣고 골밑에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존 어택의 선봉에 섰다. 전자랜드는 2쿼터 3분 32초에 32-28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바로 반격했다. 수비를 대인방어로 바꾼 후 외국인 선수들이 외곽슛을 던지는 전자랜드의 득점을 봉쇄했다. 그리고 오세근의 포스트 업과 포스트 업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2쿼터 4분 54초에 32-3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는 점수 쟁탈전으로 진행됐다.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었다. 셀비는 정효근의 포스트 업에서 파생된 기회를 놓치지 않고 3점슛을 터뜨렸고 다음 공격 때는 속공을 마무리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2쿼터 후반에는 절묘한 스윙 패스를 선보이며 차바위(192cm, 포워드)의 3점슛 성공을 도왔다, 브라운은 풋백과 돌파를 통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이 하이포스트, 오세근이 골밑에 위치하는 대형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대항했다. 오세근이 포스트 업과 하이-로 게임 등에 의한 득점을 올렸고, 사이먼은 중거리슛을 터뜨렸다. 전성현과 오용준은 약속된 움직임에 의한 3점슛을 꽂아 넣었다. KGC인삼공사가 전반전에 46-44로 근소하게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1~2쿼터에 3점슛 9개를 성공시켰고 그 중 5개를 전성현이 책임졌다.


◆3쿼터 KGC인삼공사 64-61 전자랜드, 파울 트러블에 빠진 사이먼
KGC인삼공사가 3쿼터 초반 힘을 냈다. 사이먼이 포스트 업을 하는 과정에서 전자랜드 브라운의 반칙을 유도했다. 이후 피터슨의 돌파에 이은 룸서비스 패스를 오세근이 골밑슛으로 연결했고, 사이먼-오세근의 하이-로 게임에 의한 득점이 나왔다. 페인트 존에서 점수를 쌓은 KGC인삼공사는 3쿼터 2분 38초에 51-46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투지 넘치는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KGC인삼공사의 페인트 존 침투를 저지했다. 수비의 성공은 박찬희와 이정제가 마무리한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정효근의 포스트 업에서 파생된 박찬희의 중거리슛이 성공됐고, 브라운이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KGC인삼공사 사이먼의 4번째 반칙을 유도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 4분 44초에 52-53으로 추격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잘 주고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이 벤치로 물러난 상황에서 오세근의 활약이 빛났다. 오세근은 김민욱(205cm, 센터)과의 하이-로 게임, 김기윤(180cm, 가드)과 호흡을 맞춘 픽&롤 등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높이가 낮아진 상대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대항했다. 브라운과 박찬희가 포스트 업을 통해 득점을 올렸고, 이정제는 연거푸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KGC인삼공사가 3쿼터까지 64-61로 앞섰다.


◆4쿼터 전자랜드 87-78 KGC인삼공사, 부상을 당한 사이먼
전자랜드가 4쿼터 시작과 함께 힘을 냈다. 정효근이 미스매치를 이용해서 포스트 업을 시도했고 박찬희가 순간적으로 림을 향해 파고들며 자유투를 얻어냈다. 다음 공격 때는 박찬희의 3점슛이 터졌다. 기세가 오른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풋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4쿼터 2분 15초에 68-6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변수가 발생했다. 4쿼터 3분 12초에 KGC인삼공사 사이먼이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전자랜드는 브라운에게 공을 집중시켰고 KGC인삼공사는 김민욱이 전담하고 동료들이 도와주는 함정수비를 가동했다. 국지전의 승자는 KGC인삼공사였다. 사이먼이 없는 상황에서 전자랜드 브라운의 포스트 업을 잘 막아냈다. 그리고 김기윤의 3점슛과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경기 종료 4분 10초를 남기고 73-70으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작전시간을 요청하여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브라운의 풋백과 강상재의 3점슛, 박찬희의 돌파 등을 통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경기를 뒤집었고 경기 종료 2분 32초를 남기고 77-73으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오세근의 포스트 업과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연속으로 점수를 쌓으며 경기 종료 1분 42초를 남기고 76-77, 1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더 강한 팀은 전자랜드였다. 박찬희와 브라운의 합작 공격을 통해 득점 정체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다음 수비 때 KGC인삼공사의 공격자 파울을 유도했다. 기세가 오른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중거리슛, 정효근의 자유투로 점수를 쌓으며 경기 종료 47.2초를 남기고 83-76으로 달아났다. 승부가 결정됐다.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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