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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박정훈 기자] KCC가 데이비드 사이먼(203cm, 무릎 부상)이 결장한 KGC인삼공사를 대파했다.
전주 KC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9-80으로 승리했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펼쳐진 KGC인삼공사의 지역방어를 외곽슛과 빠른 공격 등을 통해 완벽히 격파하며 시즌 7번째 승리(5패)를 신고했다. 안드레 에밋(191cm, 가드)은 20득점 9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 KCC 35-15 KGC인삼공사, 3점슛과 속공으로 지역방어를 격파하는 KCC
경기 초반부터 점수 쟁탈전이 펼쳐졌다. KGC인삼공사는 외곽포가 폭발했다. 큐제이 피터슨(178cm, 가드)이 2대2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연속 3점슛을 터뜨렸고 전성현(189cm, 포워드)은 받아 던지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KCC는 안드레 에밋(191cm, 가드)과 이정현(191cm, 가드)을 앞세워 대항했다. KGC인삼공사의 2-3지역방어를 상대로 에밋은 커트인과 돌파 등을 통해 득점을 올렸고, 이정현은 코너 3점슛과 속공 마무리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두 팀은 1쿼터 2분 26초에 9-9로 팽팽히 맞섰다.
이후 KCC가 힘을 냈다. 강력한 대인방어를 선보이며 피터슨이 볼핸들러로 나서는 KGC인삼공사의 2대2 공격을 봉쇄했다. 그리고 수비의 성공을 전태풍(180cm, 가드)이 3점슛으로 마무리한 빠른 공격으로 연결시켰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이정현이 돌파에 이은 룸서비스 패스를 선보이며 하승진(221cm, 센터)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KCC가 1쿼터 5분 49초에 19-9로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작전시간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김철욱(203cm, 센터)의 골밑슛, 오용준(193cm, 포워드)의 속공 3점슛과 자유투 등을 통해 점수를 쌓으며 정체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차이는 더 벌어졌다. KCC도 송창용(192cm, 포워드)의 3연속 3점슛과 에밋의 풋백 등을 통해 KGC인삼공사의 지역방어를 공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점수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KCC가 1쿼터에 35-15로 앞섰다. KCC는 1쿼터에 3점슛과 속공을 6개씩 성공시키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2쿼터 KCC 57-35 KGC인삼공사, 점수 쟁탈전
KGC인삼공사는 2쿼터 초반 피터슨의 돌파, 오용준의 속공 3점슛, 김기윤(180cm, 가드)- 오세근(200cm, 센터)의 픽&롤 등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KCC도 지역방어를 상대로 에밋의 킥아웃 패스에 이은 이정현의 코너 3점슛, 에밋의 커트인과 돌파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2쿼터 3분 24초에 KCC의 20점 리드(42-22)가 계속됐다.
두 팀은 2쿼터의 남은 시간 동안 점수를 잘 주고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팁인, 피터슨과 강병현(193cm, 가드)의 돌파, 김민욱(205cm, 센터)의 풋백, 이원대(183cm, 가드)의 3점슛 등으로 득점을 올렸다. KCC는 찰스 로드(200cm, 센터)의 포스트 업, 에밋의 빠른 공격 마무리, 송창용의 속공 3점슛, 에밋-하승진의 하이-로 게임, 송교창(198cm, 포워드)의 커트인 등을 통해 점수를 쌓으며 맞섰다. KCC가 전반전에 57-35로 앞섰다.
◆3쿼터 KCC 79-61 KGC인삼공사, 18득점을 폭발시킨 김민욱
KGC인삼공사가 3쿼터 시작과 함께 힘을 냈다. 오세근이 KCC 로드를 상대로 포스트 업을 시도하며 득점을 올렸고 피터슨-김민욱의 픽&팝, 오세근-김민욱의 하이-로 게임이 점수와 연결됐다. 득점 이후에는 존 프레스를 펼치며 KCC의 득점을 저지했다. 기세가 오른 KGC인삼공사는 김민욱의 속공 마무리와 오세근의 팁인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3쿼터 4분 4초에 47-61로 추격했다.
KCC는 작전시간을 통해 상대의 상승세를 끊으려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선봉장은 김민욱이었다. 그는 김기윤이 넣어준 엔트리 패스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김기윤과 합작한 픽&팝을 통해 3점슛을 터뜨렸다. 이후 오세근이 빼준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뜨렸고, 다음 공격 때는 속임 동작 이후 멋진 돌파를 선보이며 점수를 추가했다. KGC인삼공사는 김민욱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 7분 23초에 59-68, 9점차로 추격했다.
KCC는 바로 반격했다. 하승진이 KGC인삼공사 오세근의 포스트 업과 돌파를 연거푸 저지했다. 수비의 성공은 전태풍이 3점슛으로 마무리한 빠른 공격으로 연결됐다. 하프코트 공격 때는 에밋의 돌파, 로드의 포스트 업 등을 통해 사이먼이 없는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KCC가 3쿼터까지 79-61로 앞섰다.
◆4쿼터 KCC 99-80 KGC인삼공사, 승부를 일찍 결정지은 KCC
KCC가 4쿼터 초반 힘을 냈다. 대인방어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그리고 로드와 전태풍의 속공 마무리, 하승진의 풋백 등을 통해 쉴 새 없이 점수를 추가하며 경기 종료 7분 8초를 남기고 87-61로 달아났다. 승부가 결정됐다. KCC가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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