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P' 2경기 부진 씻은 셀비,"부진한 모습 잊어달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1 19: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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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조쉬 셀비가 22점을 올린 전자랜드가 7연승을 질주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 80-7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가 22득점을 올리며 오리온을 3연패에 빠트렸다.


오리온은 셀비에게 수비가 좋은 김강선을 붙였다. 셀비는 조금 짜증 섞인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2,3쿼터는 역시 셀비타임이었다. 셀비는 화려한 돌파로 2쿼터 중반 동점 상황에서 팀에게 리드를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서도 중거리슛을 넣으며 주도권을 오리온에게 쉽사리 넘겨주지 않았다.


셀비는 3쿼터에 더욱 빛났다. 3쿼터 초반 셀비는 3번의 1대1 공격을 모두 성공시키며 오리온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심지어 이어진 공격에서는 4점플레이까지 보이며 오리온의 의지를 꺽었다. 전자랜드는 이후 셀비가 가져다준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에 이르렀다.


셀비는 승리 소감으로 "열심히 선수들이 뛰어줬다. 팀이 흔들려도 감독님의 전략을 함께 수행해서 승리했다. 주문한대로 해서 승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대 팀들은 셀비가 코트에 나오면 지역방어를 사용한다. 셀비는 이를 “지역방어를 쓰는 것은 나를 칭찬하는 것이라고받아들이겠다. 나를 1대1로 수비할 수 없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득점을 못해도 우리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그래서 팀 승리가 나오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셀비는 박찬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박찬희와 뛸 때는 박찬희가 공격기회를 살려주기 때문에 득점에 집중한다. 박찬희가 없으면 동료를 살려주고 쉬운 찬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플레이하고 감독남이 한 골이 필요하다고 하면 득점을 만들어주려 한다.”며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하였다.


최근 두 경기 셀비는 KBL 데뷔 이후 최초로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셀비는 부진에 대해 “두 경기 못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슛이 잘 안 들어가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그런 모습은 잊어주길 바란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몰트리와 브라운의 차이에 대해서 묻자 셀비는 “몰트리는 스트레치 4번이다. 외곽으로 돌면서 공간을 만드는 선구고 브라운은 골밑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다. 브라운은 나에게 도움수비가 오면 패스를 주면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호흡이 자 맞는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다. 그래도 우리 팀에는 브라운이 잘 맞다.”며 브라운의 합류가 자신에게 팀과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다.


셀비도 살아난 전자랜드는 12일 전주로 이동해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 셀비가 최근 부진을 씻고 KCC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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