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사이먼-오세근 53점 합작' KGC인삼공사, 연패탈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2 1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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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0-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골대가 교체되는 진풍경을 나았다. 흐름은 KGC인삼공사가 주도했다. 오세근이 전반에만 16점을 퍼부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들어서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득점을 쌓기 시작했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과 오세근을 내세워 LG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사이먼이 3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오세근도 뒤따랐다. 오세근은 21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KGC인삼공사가 우위를 점했다.


한편 LG에서는 제임스 켈리를 필두로 외국선수들이 분전했지만, 김종규가 단 2점에 그치는 등 국내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켈리는 팀에서 가장 많은 25점을 퍼붓는 등 12리바운드를 곁들이면서 고군분투했다. 조성민도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_ 인삼공사 17-17 세이커스


초반 분위기는 LG의 것이었다. LG는 켈리가 쿼터 시작과 함께 내리 6점을 퍼부으면서 LG의 흐름을 이끌었다. 뒤이어 호쾌한 덩크를 터트리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켈리는 1쿼터에만 10점을 퍼부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켈리의 덩크로 골대가 교체된 것을 기점으로 LG는 좀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LG를 주춤하게 만든 것은 바로 오세근이었다.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중거리슛을 연달아 터트리는 것도 모자라 돌파까지 끌어내면서 내리 8점을 신고했다. 오세근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KGC인삼공사가 동점을 만든 채 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오세근은 1쿼터에 100%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자신의 수비수인 김종규를 흔들었다.


2쿼터_ 인삼공사 42-36 세이커스


KGC인삼공사의 삼각편대가 불을 뿜었다. 시작은 먼저 피터슨이 나섰다. 3점슛으로 이날 첫 득점을 신고한 피터슨은 이내 속공과 돌파까지 곁들이면서 내리 7점을 신고했다. 쿼터 중반에도 3점슛을 쏘아 올린 그는 2쿼터에만 10점을 퍼부었다. 사이먼과 오세근도 힘을 보탰다. 사이먼이 9점, 오세근이 백발백중의 슛감을 뽐내면서 6점을 신고했다.


LG는 국내선수들이 주춤했다. 2쿼터 시작 이후 5개의 슛을 모두 놓친 LG는 KGC인삼공사의 지역방어에 상당히 고전했다. 양우섭의 3점슛으로 겨우 2쿼터 첫 득점을 신고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켈리와 블락이 공격의 중심에 섰지만, 국내선수들은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LG는 외국선수들을 내세워 따라붙었고, 격차를 잘 좁혔다.


3쿼터_ 인삼공사 62-58 세이커스


LG가 후반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퍼부으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조성민이 3점슛 세 개를 폭발시킨 가운데 김시래까지 가세하면서 LG가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여기에 블락의 3점슛까지 골망을 가르는 등 3쿼터에만 무려 5개의 3점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종규도 늦었지만, 덩크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에는 사이먼이 있었다. 사이먼을 내세워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팀의 후반 첫 8점을 내리 책임진 사이먼은 3쿼터에만 무려 15점을 홀로 책임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가 취약한 켈리를 유효적절하게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전매특허인 중거리슛이 불을 뿜은 가운데 켈리를 상대로 골밑 공략도 잘 들어맞았다.


4쿼터_ 인삼공사 80-71 세이커스


KGC인삼공사가 본격적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사이먼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KGC인삼공사는 김기윤이 3점슛 두 개를 내리 집어넣었다. 김기윤의 3점슛으로 KGC인삼공사가 70-60으로 치고 나갔다.


LG는 작전시간 이후 김시래가 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조성민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어렵사리 점수 차를 좁혔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사이먼이 상대 도움수비를 잘 활용했다. 그러나 오용준이 외곽에서 기회를 좀체 살리지 못하면서 LG에 기회를 내줬다.


이 때 오세근이 나섰다. 오세근은 사이먼에게 안정적인 패스를 건넸고, 공격이 주춤한 사이 1대 1을 시도하면서 수비를 끌어 모은 뒤 전성현에게 공을 뿌렸다. 전성현의 3점슛마저 들어가면서 KGC인삼공사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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