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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갈 길 바쁜 샬럿 호네츠가 제 전력을 꾸릴 전망이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샬럿의 니콜라스 바툼이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툼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를 다친 바툼은 최소 2개월에서 최대 3개월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피했다.
바툼은 지난 시즌 77경기에 나서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15.1점(.403 .333 .856) 6.2리바운드 5.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생애 최고의 기록을 만드는 등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데뷔 이후 슈팅가드로 나선 시간이 가장 많았음에도 주포지션인 스몰포워드를 중심으로 안팎을 두루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잘 드러났다.
그러나 샬럿은 시즌 초반 바툼의 공백을 잘 메우지 못했다. 제러미 램과 말릭 몽크가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램이 12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고, 몽크가 뒤를 받쳤지만 한계가 뚜렷했다. 램이 평균 16.7점을 올렸고, 몽크가 9.6점을 책임졌지만, 선수층이 약화되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수비와 경기운영 등 여러 부문에서 바툼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다.
아니나 다를까 샬럿은 현재 상당히 부진하고 있으며, 침체되어 있다. 샬럿은 현재 5승 7패로 동부컨퍼런스 12위로 처져 있다. 예년과 같았다면 중위권에 위치할 성적이지만, 컨퍼런스의 성적이 크게 요동치면서 샬럿도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더군다나 최근 원정 4연전을 내리 내주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어 분위기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툼의 복귀는 샬럿의 연패탈출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아직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이 주전으로 투입할지, 벤치에서 내세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툼이 가세하면서 가용자원이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이다. 클리블랜드를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르브론 제임스를 괴롭힐 수 있는 바툼이 돌아오는 점은 샬럿에 웃어주는 요소다.
샬럿의 강점은 특출한 포워드가 많다는 점이다. 바툼을 필두로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마빈 윌리엄스가 포진하고 있다.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램과 몽크의 가세도 반갑다. 하물며 2017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합류한 드웨인 베이컨도 경기당 6.3점 4.8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패에 빠지는 동안 좀체 해법을 찾지 못했다. 팀의 기둥인 켐바 워커와 드와이트 하워드가 분전했지만, 정작 팀은 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최근 뉴욕 닉스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1승도 따내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바툼이 돌아오는 만큼 클리블랜드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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