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버튼 트리플더블급 활약' DB, 연승 질주!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9 16:53:47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원주 DB가 연승을 이어갔다.


DB는 19일(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승리로 주말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DB는 이날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하지만 4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전자랜드가 4쿼터에 주춤하는 사이 DB가 국내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DB가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다.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이 나왔고, 결국 승기를 잡았다.


DB에서는 주득점원인 디온테 버튼이 맹활약했다. 버튼은 18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국내선수들도 힘을 냈다. 김태홍과 두경민이 각각 11점씩 올린 가운데 박병우, 서민수, 윤호영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전자랜드에서는 차바위가 팀에서 가장 많은 17점을 책임졌고, 브랜든 브라운이 1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쉬 셀비가 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토종 장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이내 침묵했다.


1쿼터_ 엘리펀츠 23-18 프로미


전자랜드가 초반부터 국내선수들의 활약을 내세워 흐름을 잡았다. 강상재, 차바위, 정효근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은 셀비와 국내 장신선수들을 동시에 내세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강상재가 쿼터 초반에 6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차바위와 정효근도 도합 7점을 합작했다.


DB는 어김없이 벤슨이 주전으로 나섰으나 버튼이 들어온 이후 오히려 공격이 잘 풀렸다. 버튼의 빠른 패스는 고스란히 3점슛으로 이어졌다. 이날 DB의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책임진 김태홍은 쿼터 중반에 또 하나의 3점슛을 신고했다. 이어서는 서민수와 박병우까지 3점슛을 추가하면서 점수 차를 좁힌 채 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2쿼터_ 엘리펀츠 39-38 프로미


전자랜드의 2쿼터 출발은 썩 신통치 않았다. DB가 내리 9점을 올리는 동안 전자랜드는 좀체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2쿼터 시작 후 4분 50초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그 중심에는 차바위가 있었다. 차바위는 3점 플레이를 포함해 2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면서 이날 남다른 슛감을 뽐냈다. 셀비도 속공을 곁들이며 4점을 보탰다. 브라운은 부진했다.


DB는 2쿼터에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박병우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DB는 윤호영의 연속 득점과 버튼의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좀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버튼이 6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지만, 벤슨의 골밑 공격이 여의치 않았다. 벤슨이 어렵사리 4점을 추가했지만, 기회를 잘 살리진 못했다.


3쿼터_ 엘리펀츠 56-53 프로미


전자랜드와 DB가 서로 득점을 주고받았다. 쿼터 시작과 함께 DB는 5점을 퍼부었다. 전자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실책을 범했다. 이후 공방을 주고받는 동안 양 팀의 외국선수들이 중심에 섰다. DB에서는 버튼이 6점을 올리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뚫었다. 그러나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좀체 나오지 않았다. 김태홍과 박병우의 3점슛이 나왔지만, 추가점은 없었다.


전자랜드에서는 브라운과 셀비가 각각 5점씩 올렸고, 차바위의 3점슛으로 한 숨 돌렸다. 정효근과 강상재도 득점 대열에 가세했지만, 전반전과 같은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경기 내내 벤슨을 상대로 고전하던 브라운이 살아나면서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4쿼터_ 엘리펀츠 74-71 프로미


전자랜드가 4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약 5분 동안 브라운이 올린 4점이 전부였다. 그 사이 DB는 버튼이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사이 13점을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60점에 묶인 틈을 타 두경민의 돌파와 서민수의 3점슛이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전자랜드의 브라운이 항의하는 사이 유도훈 감독이 벤치 테크니컬파울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 사이 두경민이 자유투와 중거리슛을 곁들이면서 DB가 66-60으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곧바로 작전시간을 요청했지만,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첫 패스가 늦게 나오면서 공격전개가 쉽지 않았다. 그 사이 DB에서는 김주성의 3점슛이 터지면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내 차바위가 3점슛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