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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스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뽑힌 광주대 김진희 |
[바스켓코리아 = 중구/박정훈 기자] 천재 포인트가드가 프로 입성에 성공했다.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9명, 대학 선수 11명, 실업 선수 2명, 일반인 고교 졸업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 총 24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14명이 프로 입성에 성공했다.
‘광주대 전성시대’를 이끈 여대부 최고의 포인트가드 김진희(168cm)는 1라운드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지명됐다. 김진희는 올 시즌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12경기에서 평균 11.08득점 7.92도움을 올리며 2011년 김시래(당시 명지대, 7.59개)를 넘어 대학농구리그 단일 시즌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웠다. 영리한 경기 운영과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이는 ‘천재 포인트가드’ 김진희는 작년에 비해 3점슛(성공률 17%-> 40%)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며 프로 입성 준비를 마쳤다.
신입선수 선발회가 끝나고 만난 김진희는 “많이 떨렸다. 걱정을 많이 했다. 솔직히 뽑히지 않을까 불안했다. 주변에서 괜찮다고 걱정 말라고 하셨다. 그런 말을 들으니까 더 떨렸다. 프로에 와서 다행이다.”며 프로 입성 소감을 전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자신을 호명했을 때의 기분이 궁금했다. 김진희는 “너무 떨렸다. 우리은행에서 나를 지명할 줄은 몰랐다. 우리은행의 색깔에 녹아 들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공부를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며 당시 기분을 전했다.
대학 선수 김진희가 바라본 우리은행은 어떤 팀이었는지 물었다. 김진희는 “우리은행은 공격력이 강한 팀이다. 포워드, 센터, 가드도 모두 공격력이 강하다. 특히 가드를 보는 박혜진 언니는 공격력이 아주 강하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고 답했다.
김진희는 그토록 바라던 프로 선수가 됐다. 이제는 경쟁을 해야 한다. 상황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우리은행의 주전 포인트가드는 한국 여자농구 최고의 스타 박혜진(180cm, 가드)이다. 현실적인 경쟁자는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에 뽑힌 ‘고교 도움왕’ 이하영(173cm, 가드)이 될 전망이다.
김진희는 “열심히 하면서 경쟁을 하면 실력도 향상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한다는 생각뿐이다.”며 무한 경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프로 입성에 성공한 선수들의 정규리그 출전은 구단 재량에 의해 결정되며 퓨처스 리그에는 2018년 1월 3일부터 나올 수 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물었다. 김진희는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은 지난달 열렸던 전국체전이었다. 김진희는 (전국체전이 끝나고) 개인 운동은 틈틈이 했다. 하지만 개인 운동과 본 운동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은행 합류하면 바로 운동을 한다.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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