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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가 새로운 이정표를 작성했다.
앤써니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6점을 퍼부었다. 이날 16점을 더한 앤써니는 이로써 정규시즌 누적 득점에서 23위에 오르게 됐다. 이달 중순에 앨런 아이버슨(24,368)을 제치고 24위에 올랐던 앤써니는 이내 레이 앨런(24,505)마저 밀어내고 순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전까지 앤써니는 이미 24,000점을 돌파한 상태였다. NBA 역사상 24,000점을 돌파한 선수는 단 25명이 전부. 선수생활 내내 평균 20점 이상은 너끈히 책임진 결과물이다. 이제 앤써니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25,000점에 다가서고 있다. 이번 시즌 중에 25,000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써니는 현재까지 24,514점을 올리면서 정규시즌 누적 득점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미 현역 선수들 중 누적 득점 4위에 올라 있는 앤써니는 현재 흐름대로라면 22윈 빈스 카터(24,580)마저 수월하게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터와의 격차가 66점이지만, 출전시간을 고려할 때 시즌 중에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게 된 앤써니는 여전히 출중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와 함께 뛰는 만큼 득점력이 소폭 하락한 것이 사실이지만, 셋이 함께 뛰고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18경기에서 평균 19.9점을 퍼붓고 있다.
데뷔와 함께 꾸준히 평균 20점 이상을 올려왔던 앤써니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슈퍼스타들과 함께 하는 만큼 이전처럼 많은 슛을 시도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20점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여과 없이 뽐내고 있다. 하지만 팀은 이날 서부 최약체인 댈러스에 16점차 대패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 현역 누적 득점 순위
1. 30,481점 덕 노비츠키
2. 29,328점 르브론 제임스
3. 24,580점 빈스 카터
4. 24,514점 카멜로 앤써니
5. 21,500점 드웨인 웨이드
더욱이 현역 선수들 중 20,000점 이상을 돌파한 선수는 7명이 전부다. 그만큼 꾸준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으로 덕 노비츠키(댈러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빈스 카터(새크라멘토), 앤써니, 드웨인 웨이드(클리블랜드), 파우 가솔(샌안토니오), 조 존슨(유타)만이 달성하고 있는 기록이다.
앤써니는 25,000점을 넘어 누적 득점 순위에서 10위 이내에도 진입해 볼 수 있다. 빠르면 시즌 중에 20위 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수생활을 마칠 즈음이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2000년대 득점원의 상징이었던 아이버슨과 앨런을 넘은 것만으로도 추월의 의미는 더욱 커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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