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순위' 마켈 펄츠, 필라델피아에 합류!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2-08 08: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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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비로소 제 전력을 갖출 모양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어깨 부상으로 빠져 있던 'Quick Wash' 마켈 펄츠(가드, 193cm, 86.2kg)가 재활을 마치고 필라델피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아직 부상이 완치됐는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늦어도 주말 즈음에는 펄츠의 몸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다. 이제 팀에 합류한 만큼 이달 중에는 정상적으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펄츠는 시즌 초반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다. 어깨에 물이 차는 증상을 앓고 있었으며, 슛을 쏠 때 팔을 올릴 때, 큰 통증이 동반됐다. 결국 펄츠는 10월 말에 최초 3주 결장 진단을 받았다. 이번 여름에 발목 부상으로 서머리그를 결장해야 했던 펄츠로서는 시즌 시작과 함께 부상들 당하면서 결장이 길어지게 됐다.


이후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재검 일정이 나오긴 했지만, 돌아오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됐다. 결국 펄츠는 10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를 소화한 이후 약 6주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최초 3주 진단을 받은 직후에도 2~3주 더 소요될 것이라 여겨졌던 만큼 이제야 돌아오게 됐다.


펄츠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네 경기에서 출전했으며,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당 19분을 소화하며 6점(.333 .--- .500) 2.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점을 올리면서 첫 경기를 무난히 소화했다. 그러나 갈수록 부진했고, 1순위다운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는 이번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당초 필라델피아는 5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으나, 닉 스타스커스(브루클린) 트레이드 당시 2017 1라운드 지명권을 교환할 권리를 가졌고, 이를 통해 3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이후 보스턴 셀틱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1순위 지명권을 품었고, 펄츠를 불렀다.


그러나 펄츠는 이번 여름부터 뜻 하지 않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여름과 가을에 연거푸 부상을 당했고, 급기야 시즌 초반 경기력이 이름값에 걸맞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몸을 끌어올린 채 돌아오는 만큼 팀에 녹아든다면, 1순위다운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지가 더욱 기대된다.


펄츠는 이번 시즌 벤치에서 나설 예정이다. 벤치에서 키식스맨으로 경기를 잘 풀어준다면, 충분히 제 역할은 해내게 된다. 동시에 펄츠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경우 벤 시먼스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무엇보다 시먼스와 펄츠가 동시에 코트를 누비는 장면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펄츠가 복귀한다면, 필라델피아의 패는 보다 더 다양하게 된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현재까지 13승 10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늘 하위권에 머물렀던 필라델피아였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5할 승률을 웃돌며 컨퍼런스 중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갔다. 지금과 같은 행보라면 중상위권을 넘어 선두권까지 치고 올라갈지도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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