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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온전한 전력구성이 뒤로 밀릴 수도 있다.
『Cleveland.com』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최근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데릭 로즈(가드, 191cm, 86.2kg)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전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로즈는 왼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왼쪽 발목뼈가 온전치 않은 만큼 재활에 돌입해야 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 나온 소식대로라면 만약 수술이 결정된다면, 시즌 후에 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뼈에 관한 통증은 발목을 다치기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발목을 다치면서 통증이 심해진 것으로 짐작된다. 섣부른 예측은 어렵지만 재활을 통해 통증이 완화된다면, 추후에 코트를 밟을 것으로 점쳐진다.
로즈가 자신의 상황에 얼마나 비관적이었는지 이번 부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해마다 부상을 당했고, 혹독한 재활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지쳤던 로즈는 이번에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고, 부상이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결국 개인사정을 이유로 팀을 떠나 있었던 로즈는 선수생활을 지속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했다.
최근 불안했던 마음을 뒤로 하고 클리블랜드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재활 과정이 남아 있는 만큼 로즈가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가 사뭇 짐작된다. 더군다나 복귀한 이후에도 재활과정에 매진해야 하는 만큼 최근 상황에 비관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 다시 재활에 자신의 몸을 맡겨야 한다.
당초 로즈는 은퇴까지도 고려하고 있었다. 지난 2012 플레이오프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이후 해마다 부상을 당했다. 2012-2013 시즌에는 아예 나서지 못했고, 그 다음 시즌에도 10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후에도 로즈는 꾸준히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다녔고, 어김없이 이번 시즌에도 부상과 마주하는 불운을 겪었다.
로즈는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그렉 먼로(밀워키)와의 충돌을 피하지 못했고,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잠시 결장했지만 이내 돌아왔다. 하지만 발목 상태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으면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고,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었다. 문제는 이 기간 동안 로즈가 크게 상심했고, 거취 문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로즈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7경기에 나서 경기당 26.9분을 소화하며 14.3점(.470 .231 .905) 2.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무래도 제임스와 함께 하고 있는 만큼 득점과 어시스트 기록은 하락했지만,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아무쪼록 지금으로서는 재활을 잘 마친 후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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