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위성우 감독, “KDB생명 전 연승, 부담스러울 뿐”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7-12-14 21: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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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김우석 기자] 우리은행이 6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신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리 KDB생명을 65-51로 물리쳤다.


전반전은 접전이었다. 나탈리 어천와가 결장한 우리은행은 친정을 맞이한 아이샤 서덜랜드에 집중 포화를 맞으며 접전을 내줘야 했다. 전반전 우위를 점해야 했던 경기였다. 3쿼터 외인 둘을 상대하기가 버겁기 때문.


하지만 우리은행은 3쿼터 강력한 프레스에 더해진 수비 집중력으로 KDB생명 공격을 6점으로 틀어 막았고, 18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우리은행은 KDB생명에 앞선 노련함을 바탕으로 리드를 잃지 않았고, 결국 14점차 승리를 거두며 6연승과 단독 선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또, KDB생명 연승 기록을 24경기로 늘려갔다.


데스티니 윌리엄즈가 12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활약했고, 박혜진이 3점슛 3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 임영희가 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김정은이 15점 3리바운드 6스틸로 활약했다.


위성우 감독은 “오늘 경기는 3쿼터가 고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 잘해주었다(웃음) 사실 3쿼터 안되면 빨리 접으려고 했다. 더 집중을 잘 해주었다. 존 수비가 잘 되었다.”고 말한 후 “스틸을 13개나 성공시킨 부분에 대해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주었다. 확실히 3쿼터 외인 두 명이 뛰다보니 손발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적극적인 수비를 주문했던 부분이 잘 먹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어 이날 더블더블로 활약한 윌리엄즈에 대해 언급했다. 위 감독은 “사실 38분이나 뛰게 할 생각은 없었다. 존을 쓰면서 체력 세이브 된 것 같다. 확실히 영리한 건 있는 것 같다. 쉬어야 할 때와 해야 할 때를 안다. 작년에 상대 팀으로 보면서 느낀 부분 있다. 존스로도 막기 쉽지 않았다. 좋 상태는 아직 확실히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도 선방해 주었다. 아직 1대1은 버겁다. 현재까지는 잘 따라오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좀 지나면 장점이 될 거라고 본다. 시너지 효과 생길 것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KDB생명 전 2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어천와가 빠졌음에도 연승행진을 이어간 의미가 더해진 경기였다. 위 감독은 “사실은 부담스럽다. 계속 이긴다고 좋은 건 아니다. 상대성이 있다고 본다. 좋을 것도 없는 부분이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우리은행 빅3에 대해 언급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위 감독은 “영희는 못하면 안쓰러운 부분이 있다. 정말 가끔 혼낸다(웃음) 혜진이는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정은이는 오늘 전반전이 끝나고 한 소리를 들었다. 후반전에 내용 좋았다. 이제 우리은행 선수가 되는 것 같다. 모든 걸 본인에게 맞춰서 하려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전후반에 차이가 존재했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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