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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시름이 더욱 깊어졌다.
『RealGM.com』에 따르면, 밀워키의 미르자 텔레토비치(포워드, 206cm, 109.8kg)에 추가적인 부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텔레토비치는 양 쪽 폐에 색전이 발견됐다. 이번에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던 그는 회복에 전념을 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격하게 피로를 호소했고, 구단 의료진에 의해 폐색전이 발견됐다.
텔레토비치는 이미 지난 2014-2015 시즌에 폐혈전을 앓은 바 있다. 크리스 보쉬가 두 해 연속 폐혈전을 호소한 이후 끝내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했던 만큼 폐혈전은 선수생활을 이어가는데 심각한 증상이다. 폐혈전에서 돌아온 그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폐색전으로 건강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
혈전은 혈액이 굳어지는 것이고, 색전은 피와 함께 체내 찌꺼기가 뭉쳐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선수생활을 이어가기에는 치명적인 진단으로 텔레토비치가 회복한 후에 돌아오더라도 추후 몸 상태와 함께 뛸 때 이상이 없는 지를 파악해야 한다. 아직 선수생활에 무리가 가는 진단은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좀 더 두고봐야 한다.
텔레토비치는 오는 10일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휴식 후 몸 상태에 따라 재활을 시작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휴식 후에도 몸 상태가 재활에 나설 상황이 아니라면 텔레토비치의 공백은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텔레토비치는 11월 말에 왼쪽 무릎 연골을 치료하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최근 16경기에서 결정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0경기에 나서 경기당 15.9분을 소화하며 7.1점(.439 .467 .---) 2.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2.1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벤치와 외곽에서 쏠쏠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고, 재활에 나설 즈음에 폐색전이 발견됐다.
현재 밀워키에는 자바리 파커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파커는 지난 시즌 막판에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이번 시즌 중에나 복귀할 수 있다. 적어도 2월 즈음에 돌아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파커의 결장이 길어진 만큼 텔레토비치가 나름 그의 빈자를 메웠지만, 그마저 다치면서 프런트코트 전력이 약해졌다.
밀워키는 텔레토비치와 지난 2016년 여름에 계약했다. 밀워키는 그에게 계약기간 3년 3,15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으며, 연간 1,0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선수생활을 이어가긴 충분하다. 이번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돌아와 시즌 막판에 제 기량을 뽐낸다면, 충분하다. 다음 시즌도 남아 있다.
한편 밀워키는 현재까지 15승 11패로 선전하고 있다.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5, 6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하루마다 순위가 바뀌고 있지만, 지난 11월 중순 이후 연패가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후 밀워키는 10경기에서 7승 3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3연승을 이어오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발목이 잡혔다.
사진_ Milwaukee Bu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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