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초비상' 고베어, 무릎 부상 ... 한 달 결장 예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2-17 0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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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또 다시 주전 센터를 부상으로 잃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The French Rejection' 루디 고베어(센터, 216cm, 111.1kg)가 무릎 부상으로 약 한 달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베어는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염좌와 함께 경골에 골멍이 든 것으로 진단받았다. 이번 부상으로 고베어는 최소 한 달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됐다.


고베어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치고 말았다. 시즌 초반에도 무릎 부상을 당했던 고베어는 약 한 달 만에 돌아왔다. 지난 5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온 고베어는 꾸준히 주전 센터로 출격했다. 그러나 복귀한지 6경기만에 다시 부상과 마주하게 되는 불운을 겪었다.


경기가 시작한지 2분도 채 되지 않아 고베어는 이내 고통을 호소했다. 1분 49초 만에 부상을 당한 것. 결국 고베어는 코트를 떠난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에 큰 부상을 당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골절이나 인대 파열은 피했다. 한 달 뒷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베어는 복귀한 이후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시즌 첫 번째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그는 12경기에서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13.9점 10.5리바운드 1.3어시스트 2.5블록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6경기에서 평균 22.1분 동안 6.8점 7.7리바운드 1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더군다나 고베어는 이번 시즌부터 연장계약이 시작된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유타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유타는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그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2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안겼다. 여간 2,5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으로 이번 시즌 약 2,200만 달러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시즌이 거듭될수록 연봉이 올라가는 형태다.


하지만 고베어는 계약 첫 해부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시즌 초반에 부상을 털어내고 이제 막 경기 감각을 찾아가고 있는 와중에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고베어가 다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유타의 전력구성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이제 막 고베어와 다시금 손발을 맞추는 과정에서 이탈한 점이 상당히 뼈아프다.


다만 유타는 시즌 초반 고베어가 빠진 11경기에서 7승 4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고베어가 돌아온 이후 6경기에서 2승 4패로 주춤했다. 고베어 외에도 데릭 페이버스와 엑페 유도가 버티고 있는 만큼 빈자리가 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당분간 쓰지 못하는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편, 유타는 현재까지 14승 15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올라 있다. 보스턴과의 경기에 앞서 4연패를 당하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서부에서 6위권에 위치하고 있었던 유타였지만, 연패를 피하지 못하면서 최근 주춤했다. 그나마 보스턴을 잡아내면서 연패에서 탈출하면서 한 숨 돌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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