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중인 시카고, 카이 펠더 방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0 09: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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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NBA.com』에 따르면, 시카고 카이 펠더(가드, 175cm, 79.8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펠더는 이번 시즌에 시카고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여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최저연봉은 수준으로 지난 시즌에는 보장 계약, 이번 시즌에는 부분 보장,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이번 시즌에는 약 131만 달러를 받지만 이중 약 46만 달러가 보장 조건인 만큼 결별 통보를 받았다.


펠더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4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펠더의 지명권을 샀다. 240만 달러를 애틀랜타에 건네는 대신 펠더의 지명 권리를 받았고, 이내 펠더와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은 두터웠고, 제대로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G-리그에서는 이주의 선수에도 뽑히는 등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지만, 카이리 어빙(보스턴), 데런 윌리엄스가 버티고 있는 만큼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더군다나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만큼 포인트가드의 역할이 크지 않았던 것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결국 주로 G-리그서 많이 뛰어야 했다.


시즌 후 클리블랜드는 세디 오스만과 드웨인 웨이드와 계약하면서 선수단을 정리해야 했다. 당초 방출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샐러리캡이 남아 있는 애틀랜타와의 거래를 단행했다. 펠더와 리처드 제퍼슨(덴버) 그리고 2019 2라운드 티켓, 2020 2라운드 티켓, 300만 달러를 보냈다. 대신 2000년대 드래프트된 선수들의 지명 권리를 받았다.


클리블랜드는 방출이 아닌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지출을 줄였다. 애틀랜타는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트레이드 이후 애틀랜타는 곧바로 펠더를 방출했다. 그러나 곧바로 시카고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펠더를 데려오게 되면서 기존의 계약이 그대로 이행된 채 시카고서 뛸 기회를 갖게 됐다.


펠더가 시카고에 들어가면서 NBA 생존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뛸 기회를 갖게 된 점이 고무적이었다. 더군다나 시카고는 재건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펠더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 뛰기에 안성맞춤인 팀이다. 그러나 펠더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펠더는 약 14분 이상의 많은 시간을 부여 받았지만, 이내 생존에 실패했다.


결국 이후부터는 출전기회가 뜸해졌으며, 뛰더라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서 경기당 9.6분을 뛰며 3.9점(.303 .222 .917) 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 첫 9경기에서는 평균 5.1점 1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고작 5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결국 펠더는 전액보장 계약이 아니었던 만큼 방출됐다. 시카고가 아직 추가 선수를 영입하지 않아 G-리그 선수를 불러올릴 수도 있지만, 다른 선수와 계약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시카고는 시즌 첫 23경기에서 10연패를 포함해 3승 20패에 그쳤다. 연승도 없었다. 하지만 12월 들어 현재 6연승을 질주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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