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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더마 드로잔(가드, 201cm, 99.8kg)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드로잔과 웨스트브룩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드로잔이 이번 시즌 두 번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지난 시즌에만 개인통산 최다인 4회나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그는 개인통산 7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다. 지난 시즌에만 네 번이나 수상하면서 입지를 다진 그는 2017년에만 네 번째로 한 주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됐다.
토론토는 드로잔이 팀을 잘 이끌었다. 토론토는 현재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에 열린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드로잔은 지난주에만 3경기에서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34점(.571 .650 .862) 4리바운드 4.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주득점원으로 공격에서 활로를 잘 모색했고, 이는 토론토의 연승으로 연결됐다.
무엇보다 3점슛 성공률이 단연 돋보였다. 드로잔은 3점슛 성공률이 높은 선수가 아니다. 공격 빈도가 낮다. 하지만 지난주는 달랐다. 경기당 4.3개의 3점슛을 무려 65%의 성공률로 적중시키면서 외곽에서 순도 높은 득점을 올렸다. 지난주에만 도합 13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전반적인 슛 성공률이 높았다. 드로잔은 지난주 첫 두 경기에서 공이 60%를 상회하는 야투 성공률을 자랑했다. 공격 시도 대비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남다른 효율을 자랑했다. 2점슛 성공률이 높은 가운데 3점슛까지 더해지면서 드로잔이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드로잔이 공격을 이끌자 다른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득점에 가담했다.
백미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였다. 드로잔은 이날 이번 시즌 최다인 45점을 퍼부었다. 39분 28초라는 많은 시간 동안 코트를 지킨 그는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면서 토론토의 승리를 견인했다. 3점슛만 6개를 폭발시킨 그는 자유투로만 13점을 뽑아내며 다득점의 초석으로 삼았다.
# 드로잔의 지난주 경기일지
21일 vs 호네츠 28점(.667 .750 .833) 2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3개
22일 vs 식서스 45점(.619 .667 .867)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6개
24일 vs 식서스 29점(.450 .571 .875)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웨스트브룩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가 됐다. 동시에 개인통산 16번째 이주의 선수에 뽑히게 됐다. 이번 시즌 들어 좀처럼 이주의 선수에 호명되지 못했다. 개인적인 활약상은 단연 으뜸이었지만, 팀 성적이 받쳐주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오클라호마시티가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뒤늦게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3연승 이후 뚜렷하게 연승을 질주하지 못한 오클라호마시티였지만, 지난주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전보를 울리면서 비로소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지난 26일에는 서부컨퍼런스 선두이자 리그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휴스턴 로케츠까지 꺾으면서 연승행진에 방점을 찍었다.
웨스트브룩이 단연 돋보였다. 웨스트브룩은 지난주에만 평균 34.5분 동안 28점(.577 .500 .905) 8.3리바운드 10.8어시스트 2.5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28점이라는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웨스트브룩답게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합작했다. 특히나 평균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동료들의 득점을 도운 점이 고무적이다.
뿐만 아니라 웨스트브룩은 지난주 치른 4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신고했다. 지난 21일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그는 이후 득점과 어시스트로 연거푸 더블더블을 생산하면서 힘을 보탰다. 지난 24일 유타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11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웨스트브룩은 성탄절(현지 시각)에 빛났다. 이날 휴스턴과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웨스트브룩은 제임스 하든(휴스턴)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31점을 퍼부으면서 자신의 몫을 해냈다. 웨스트브룩답게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까지 버무리면서 팀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 웨스트브룩의 지난주 경기일지
21일 vs 유타재즈 24점(.769 .--- 1.000)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23일 vs 애틀랜타 30점(.706 .500 1.000) 7리바운드 15어시스트 2스틸
24일 vs 유타재즈 27점(.458 .667 .750)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26일 vs 휴 스 턴 31점(.500 .000 .875)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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