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비상' 클린트 카펠라, 안와골절로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8 0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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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잘 나가던 휴스턴 로케츠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휴스턴의 클린트 카펠라(센터, 208cm, 108.9kg)가 안면부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남은 원정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카펠라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 후에 부상이 확정됐다. 오른쪽 눈 주변이 골절된 만큼 당분간 나설 수 없게 됐다.


카펠라의 결장은 휴스턴에게 뼈아프다. 주전 센터인 카펠라의 전열 이탈은 치명적이다. 휴스턴에는 카펠라와 네네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센터진이 없다. 카펠라는 이번 시즌 이미 2경기에서 결장했다. 최근에는 지난 21일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나서지 못했고 휴스턴은 패했다. 휴스턴은 카펠라가 빠져 있는 동안 1승 1패를 기록했다.


문제는 향후 일정이다. 카펠라가 출장하지 못하게 된다면, 휴스턴의 전력구성에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 가뜩이나 8명의 선수를 빡빡하게 운영하고 있는 휴스턴으로서는 카펠라의 이탈이 크게 다가온다. 더군다나 최근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면서 연패탈출에 실패한 만큼 그의 부상은 상당히 뼈아프다.


카펠라는 부상 전까지 29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당 25.6분을 소화하며 14.2점 1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필드골 성공률은 무려 69.1%로 리그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에서 데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휴스턴에는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이라는 슈퍼스타들로 구성된 백코트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카펠라가 이전에 비해 보다 수월하게 공격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카펠라는 골밑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실력을 뽐내고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기록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휴스턴은 최근 원정 3연전을 소화해야 한다. 오클라호마시티 원정 이후 동부 원정길에 오른다. 오는 29일 보스턴 셀틱스, 30일에 워싱턴 위저즈를 차례로 상대해야 한다. 백투백으로 경기를 치르는데다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지 않는 만큼 기존 선수들이 안게 되는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된다.


문제는 부상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휴스턴에는 루크 음바아무테(어깨), 폴(엉덩이), 트로이 윌리엄스(무릎)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카펠라마저 다치게 되면서 주축들이 모두 전력에서 제외됐다. 폴마저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된 가운데 카펠라마저 빠지게 되면서 졸지에 주전 둘을 뺀 체 경기에 나서게 됐다.


한편 휴스턴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서부컨퍼런스 선두 자리와 함께 리그 승률 1위에서 물러나게 됐다. 연패를 더하면서 25승에 계속 묶여 있게 됐고,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밀리고 말았다. 3연패를 당하기 전 21경기에서 14연승을 포함해 무려 20승 1패를 수확했던 휴스턴이었지만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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