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제럴드 그린과 계약에 나설 듯!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9 08: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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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제럴드 그린(가드-포워드, 203cm, 95.3kg)과의 계약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잔여시즌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이며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궤도에 이른다면, 그린을 이내 방출할 수도 있다.


그린은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지만, 이전 시즌만 못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경기당 22.6분을 뛰며 8.9점을 올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11.4분 동안 5.6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아무래도 보스턴의 스윙맨 라인업이 두터웠던 만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그린은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평균 득점이 꾸준히 감소했다. 이제는 30대에 접어든 만큼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휴스턴과 같은 강팀에 부상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기회를 잡게 됐다. 벤치에서 나선다면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 백업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나름의 가치는 여전하다.


당초 그린은 이번 오프시즌에 밀워키 벅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그린은 시즌 개막 전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그린은 밀워키로부터 방출됐다. 밀워키는 다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그린과 작별했다. 당시에는 이적시장에 나온 리처드 제퍼슨(덴버)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만큼 그린을 방출해 자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제퍼슨 영입은 실패했다.


휴스턴에는 현재 부상선수들이 많다. 트로이 윌리엄스(무릎), 루크 음바아무테(어깨), 크리스 폴(엉덩이), 클린트 카펠라(눈)가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네 명이나 부상을 당한 만큼 그린과 접촉했다. 이들 중 윌리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로테이션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이들의 부상은 휴스턴에 상당히 치명적이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까지 25승 7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으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선두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그린의 합류로 기존 전력에 숨통을 트일지가 관건이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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