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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원주 DB의 로드 벤슨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DB가 30일(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벤슨은 이날 2쿼터에 4점을 올리면서 개인통산 정규시즌 누적 5,400점을 달성했다. 역대 24호로 벤슨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스틸도 하나를 추가할 경우 역대 44호로 정규시즌 누적 400스틸을 올리게 되는 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장수 외국선수답게 각종 누적기록을 어김없이 세우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벤슨은 5,396점을 올리고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골밑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꾸준히 득점을 올려왔다. 벤슨은 대기록을 만든 이후에도 득점을 추가하면서 DB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DB는 2쿼터에 좀체 공격이 풀리지 않았지만, 벤슨이 내리 10점을 책임지면서 전자랜드에 맞서고 있다.
무엇보다 벤슨은 외국선수임에도 불구하고 5,000점을 돌파했다. 외국선수들이 국내선수들보다 많은 공격기회를 가져가고는 있지만, 그만한 경기력을 펼쳐야 하는 만큼 생존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벤슨은 KBL에 첫 발을 들인 이후 꾸준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나 친정인 워주에서만 5시즌째를 보내고 있는 만큼 원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벤슨은 지난 2010-2011 시즌을 시작으로 KBL에 진출했다. DB가 전성시기를 이어갈 때 벤슨이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다. 이후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친 그는 현대모비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2014-2015 시즌에는 국내무대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지난 지난 215-2016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원주의 골밑을 잘 지키고 있다.
사진_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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