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비로소 제 전력을 갖췄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41-128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피했다.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도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두 번째 140점 이상을 퍼부으면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지난 11월 25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143점을 퍼부으며 무려 49점차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도 골든스테이트는 140점이 넘는 점수를 퍼부으면서도 13점차로 멤피스를 따돌렸다.
이날 경기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스테픈 커리가 돌아왔기 때문. 커리는 지난 5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골든스테이트도 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MRI 검진 결과 구조적인 손상은 없었다. 다만 붓기가 심한 편이라 당분간 나서지 못했고, 2주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됐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한 커리는 약 3주 만에 코트를 밟게 됐다. 커리는 돌아오자마자 펄펄 날았다. 커리는 이날 35분 36초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날 3점슛을 무려 10개나 폭발시키면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여실히 입증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8점을 퍼부었고 4리바운드 3어시스트까지 곁들였다.
커리가 이날 3점슛 10개를 터트리는데 필요했던 시도는 불과 13개에 불과했다. 무려 7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한 것.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개 이상의 3점슛을 터트렸다. 커리는 지난 2015-2016 시즌만 하더라도 무려 4경기에서 3점슛을 두 자리 수 개수를 집어넣으면서 자신이 왜 3점슛 도사인지를 잘 설명했다.
돌아오자마자 이와 같은 득점력을 자랑했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다. 이미 커리는 복귀에 앞서 연습을 소화했다. 당시 연습에서 커리는 3점슛 100개를 시도했고, 이중 94개를 적중시키는 놀라운 성공률을 자랑했다. 웬만한 선수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듯 엄청난 성공률로 3점슛을 집어넣으며 감각을 몸소 익혔던 커리는 어김없이 실전에서 빛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도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를 약 20분에서 25분 정도 뛰게 할 것이라 밝혔다. 아무래도 돌아온지 첫 경기인데다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비록 최근 샬럿 호네츠에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급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었다.
더군다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져 있는 동안 서부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꿰찼다. 커리의 결장 이후 11경기에서 9승 2패의 호성적을 거뒀고, 커리가 전열에서 이탈했음에도 꾸준히 연승을 이어가 이번 시즌 최다인 11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비록 안방에서 약체인 덴버 너기츠와 샬럿에 무릎을 꿇었지만, 연패를 떠안지 않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골든스테이트에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필두로 자자 파출리아, 션 리빙스턴 등이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의 연승은 계속됐다. 커리를 포함해 주축들이 대거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승전보를 울리면서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제 커리가 본격적으로 가세한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비로소 순도 100%로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커리가 없는 동안 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탐슨이 공격을 잘 이끌었고, 그린이 어김없이 살림꾼으로서 어김없이 코트를 수놓았다. 이제 커리가 돌아오는 만큼 완벽한 'Fnatastic4'가 코트를 지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