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10연전 후 첫 홈 경기 삼성, “힘이 났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1-02 07:00:57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편했고, 분위기가 우리를 응원해줘서 힘이 났다.”


서울 삼성은 1일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마키스 커밍스의 결승 자유투를 앞세워 81-78로 이겼다. 원정 10연전 끝에 2018년 새해 첫 홈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기쁨 두 배였다.


삼성은 12월 5일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 이후 8일 부산 KT와 경기부터 원정 10연전을 치렀다. 홈 코트인 잠실실내체육관 대관 때문에 긴 원정 길에 올랐다. 그나마 다행이건 부산, 전주, 울산, 창원 등 남부지방 4곳을 한 번에 끝냈다.


이후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경기를 가졌다. 이동 거리가 짧은 덕분인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LG와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도 맛봤다. 선두를 노리던 서울 SK를 꺾는 이변도 만들었다. 원정 10연정 최종 성적은 3승 7패로 좋지 않았다.


삼성은 27일 만에 가진 LG와 홈 맞대결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4쿼터 중반 10점 차이로 앞서다 5.2초를 남기고 77-78로 역전까지 당했다. 마지막 5초 사이에 자유투로 4점을 챙기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는 등 27점을 올린 커밍스는 오랜만에 가진 홈 경기에 대해 “원정 경기를 계속 하면 체력 부담이 있는데 어떻게 이길까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홈으로 왔는데 2018년 첫 홈 경기를 해서 기쁘고 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올린 이관희는 “오랜만에 홈 경기를 해서 원정경기 온 느낌이었다”며 “매년 크리스마스 때 원정경기를 하는데 크리스마스 때 홈 경기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2점(4개)과 3점(1개), 자유투(1개) 등 슛을 모두 성공하며 12득점함 천기범은 “편했고, 분위기가 우리를 응원해줘서 힘이 났다”고 했다.


삼성은 앞으로 6경기 중 4경기를 홈에서 갖는다. 홈 승률 60%(9승 6패)인 삼성이 홈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6위 탈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사진출처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